정작 미국인은 못 알아듣는 한국산 '콩글리시' 5

조회수 2020. 3. 17.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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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출처: Pixabay

한국에서 매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은 미국에서는 노트, 즉 공책을 뜻할 뿐 작은 컴퓨터를 지칭하기 위해 사용하면 알아듣지 못한다고 한다. ‘무릎(Lap) 위에(top) 놓을 수 있는 컴퓨터’라고 해서 ‘laptop’이라는 단어를 사용한다고. 이처럼 어원은 영어이지만 영미권에서 사용하는 단어와는 차이가 있다는 ‘콩글리시’에는 또 어떤 것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스킨

출처: Pixabay

우리나라에서는 스킨케어의 첫 단계에서 바르는 기초화장품을 스킨(skin)이라고 부르는데, 외국에서는 스킨이 ‘피부’, ‘껍질’ 등의 뜻만 가지고 있을 뿐 화장품을 지칭하는 것인지는 알아듣지 못한다고 한다. 우리가 말하는 스킨은 토너(toner)라고 부르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라고. 더불어 린스는 ‘conditioner’, 매니큐어는 ‘nail polish’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한다.

렌즈

출처: Pixabay

미용 또는 건강상의 목적으로 안경 대신 착용하는 렌즈는 투명렌즈, 하드렌즈, 컬러렌즈 등 종류도 다양한데. 이때 사용되는 렌즈(lens)는 contact lens에서 뒷부분만 떼어서 사용하는 것으로, 해외에서는 오히려 앞부분인 ‘contacts’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한다. 직구 또는 여행을 통해 렌즈를 구매하게 된다면 참고할 것.

러닝머신

출처: Pixabay

러닝머신은 러닝(running)과 머신(machine)이라는 직관적인 단어들로 이루어져 실제 외국에서도 사용하고 있을법 하게 들리지만, 자칫하면 ‘달리고 있는 기계’라고 들릴 수 있다고 한다. 영미권에서 러닝머신을 지칭하는 단어는 ‘treadmill’이라고. 더불어 ‘헬스’역시 콩글리시의 하나로 해외에서는 ‘weight training’, ‘working out’이라고 표현하며, 헬스장은 ‘gym’ 또는 ‘fitness club’으로 부르는 것이 맞다고 한다.

A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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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제품 등이 고장 났을 때 무/유상으로 수리해 주는 서비스를 한국에서는 ‘After Service’를 줄여 AS라고 부른다. 하지만 한국과 다르게 미국이나 영미권에는 별도로 찾아가서 수리를 맡길 오프라인 AS 센터가 드물뿐더러 AS라는 말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Aftersales service’라고 풀어서 표현한다면 의미를 전달할 수도 있지만, 제품 보증이나 무상 수리에 해당하는 표현으로는 ’warranty service’를 흔히 사용한다고.

알고 보니 일본어였던 의외의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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