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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황금 연휴 여행을 준비하기엔 이미 늦었다고? 그렇다. 해외여행은 이미 티켓팅 시즌이 끝나 지금 예약을 시작한다면 호구가 되기 십상. 하지만 국내 여행은? 해외여행보다 부담 없지만, 외국에 나간 듯 이국적이며 설레는 여행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는 바로 그곳. 제주의 가을 여행 핫 스폿 4곳을 추천한다.

제주에 왔으면 아름다운 녹차밭은 한 번쯤 들려줘야 제맛! 제주의 많은 녹차 밭 중에서도 특히 수망다원을 추천하는데 무려 2만여 평의 드넓은 대지에 녹차밭이 펼쳐져 있기 때문. 시원하게 탁 트인 경관과 초록 초록한 색깔이 도심에서 어질러진 마음을 차분히 정화해준다. 또한 제주 내에서도 빛이 좋기로 유명한 남원에 위치하고 있어 녹차 향이 더욱 진할 뿐만 아니라 제주 암반수를 사용하는 청청 제주 녹차라고 하니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좋다. 녹차 덖기 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니,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체험해보기도 좋을 듯.

Info
주소_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수로608번길 62
가격_청정 제주 녹차 1만5천 원(20개)
문의_ 064-739-8033

서프보드를 이용해 파도를 타는 해양 레저 스포츠인 서핑. 특히 제주는 사시사철 서핑을 하기 좋은 파도가 들어오기 때문에 계절과 관계없이 서핑을 즐길 수 있어 인기다. 그뿐만 아니라,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섬인 만큼 다양한 서핑 포인트가 있어 파도의 난이도, 기상 상황, 포인트의 특징 등에 따라 여러 선택지가 주어지는 것이 제주 서핑의 장점! 하지만 가을에 바다에 들어가기엔 너무 춥지 않냐고? 댓츠 노노! 바다의 수온은 한 계절 늦게 따라 오기 때문에 지금 날씨가 가을이라면 바다의 수온은 여름이라고. 대표적인 제주의 서핑 포인트는 중문, 이호테우, 애월, 협재 등이 있다.

Info
주소_ 제주도 테우해안로 143
가격_보드 렌탈 3시간 3만 원, 종일 5만 원
문의_ 010-8661-9437

서핑 후에는 건강한 당충전이 필수. 에너지 소모가 큰 운동인 만큼 갈증이 난 몸에 수분 충전이 필요하다. 이럴 때 추천하는 곳은 바로 꼬라지오 카페. 사회적 기업 에코소랑이 운영하는 곳으로 주문과 동시에 허브를 따서 음료에 넣어주는 발효 과실 에이드가 인기. 전통 항아리 발효 공법으로 만든 과실 원은 원액만 개별 구매가 가능하니, 집에서 시원 상큼한게 먹고 싶을 때나 손님을 초대했을 때 간편하게 에이드로 먹기에 딱이라고. 감귤, 매실, 오미자, 복분자, 백년초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Info
주소_ 제주 서귀포시 일주동로 8777
가격_발효 과실 원액 500ml 2만5천 원
문의_ 064-762-2297

자연의 땅 제주에 온 만큼, 내 손으로 무언갈 만들어보고 싶다고? 그렇다면 청귤청 만들기 체험을 해보자. 귤이 유명한 제주도는 특히 여름엔 청귤 맛이 좋은데, 친환경 농법으로 감귤을 재배하는 농장인 태반의 땅에서는 청귤청, 감귤 주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물론 여행을 기념하고자 하는 성인에게도 인기라고. 청귤 만들기는 청귤과 원당을 번갈아가며 1:1 비율로 넣으면 완성되는데, 일반 설탕이 아닌 비정제 원당을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내는 게 특징. 또한 직접 패키징 디자인을 하며 여행의 추억을 담을 수 있다.

Info
주소_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토평로50번길 29
가격_ 청귤청 (500ml) 1만5천 원
문의_ 064-732-8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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