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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가 천 억? 할리우드판 엄복동 영화 6

조회수 2019. 5. 31. 12: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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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억 원이면 치킨이 몇마리야

전 세계에선 한 해에 수많은 영화가 쏟아져 나온다. 그중 흥행에 성공하는 영화는 극히 일부에 달한다.


수많은 영화 중 천문학적인 제작비가 들어간 상업 영화는 웬만하게 흥행을 하지 못하는 이상 엄청난 적자를 떠안을 수밖에 없는데, 지금부터 들어간 제작비에 비해 흥행 참패로 인해 폭망하게 된 영화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자.

47로닌

출처: 영화 ‘47로닌’

2013년에 개봉한 영화 ‘47로닌’은 키아누 리브스의 최악의 영화로 손꼽힌다. 18세기 초 일본에서 실제 있었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인데, 원래 2012년 11월 개봉이었으나 평론가 시사회에서 최악의 평가를 들은 제작진이 영화를 수정하느라 개봉이 미뤄진 것.


그렇게 키아누 리브스와 재촬영까지 해가면서 제작비는 2억 달러(한화 약 2,386억 원)에 달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약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790억 원)의 손해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선 개봉조차 하지 못했다고.

론 레인저

출처: 영화 ‘론 레인저’

원작인 인기 드라마 ‘론 레인저’의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영화 ‘론 레인저’는 조니 뎁, 아미 해머 등이 출연하고 디즈니가 배급을 맡아 개봉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던 영화였다.


‘제2의 캐리비안의 해적’으로 불리며 제작비를 무려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900억 원)를 쏟아부었으나 전 세계적으로 겨우 제작비 정도만 회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제작비 이외에 부수적인 비용이 들어가면서 최종적으로는 1억 달러(한화 약 1,190억 원)의 손해를 봤다.


우리나라에서도 최종 관객은 40만 명을 넘기지 못하며 마무리됐다.

R.I.P.D

출처: 영화 ‘R.I.P.D’

미국 3대 코믹스인 다크호스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영화 ‘R.I.P.D’는 우리나라에서 ‘데드풀’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 케빈 베이컨 등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영화 ‘분노의 질주’와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을 제작한 제작진이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790억 원)을 들이며 야심 차게 제작했지만 결과는 대실패. 전세계 흥행 수익이 7,800만 달러(한화 약 93억 원)를 기록하며 최종 손실액은 1억 1천만 달러(한화 약 1300억 원)에 달했다.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출처: 영화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스틸

소설 ‘타잔’의 저자로 유명한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원작 ‘화성의 공주’를 바탕으로 하는 영화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은 디즈니에서 제작하고 시각효과도 뛰어나 웬만큼의 흥행이 예상되었던 작품이다.


하지만 결과는 2012년 최악의 흥행 실패작으로 손꼽히게 된다. 제작비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900억 원)에 마케팅비 1억 달러(한화 약 1,190억 원)를 퍼부었으나 미국에서 겨우 7,307만 달러(한화 약 872억 원)을 벌어들였다.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출처: 영화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유명한 동화 ‘잭과 콩나무’와 ‘잭 더 자이언트 킬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잭 더 자이언트 킬러’는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을 맡고, 니콜라스 홀트와 이완 맥그리거 등 유명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


판타지 영화 붐이 일던 시기에 기대를 받으며 제작된 이 영화에 투입된 제작비는 무려 2억 달러(한화 약 2,386억 달러). 하지만 영화는 흥행에 실패하게 된다. 전 세계 흥행 수익으로 1억 9천만 달러(한화 약 2,267억 원)를 벌었지만 제작비와 마케팅비 등 최종 손실로 1억 1백만 달러(한화 약 1,205억 원)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미국보다 하루 먼저 개봉했지만, 최종 관객 95만 명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

출처: 영화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 스틸

2011년 개봉한 영화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는 디즈니에서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다. 이 영화는 전설적인 흥행 참패를 기록했는데, 총 제작비가 1억 5천만 달러(한화 약 1,780억 원)임에도 전 세계 수익을 다 합친 게 무려 3,900만 달러(한화 약 465억 원)로, 1억 달러(한화 약 1,190억 원) 이상의 손해를 본 것.


영화 자체의 평가는 무난했으나 캐릭터 디자인이나 설정이 작위적이라는 평가를 들으며 할리우드 사상 최악의 흥행 실패작으로 손꼽히며 디즈니의 흑역사를 쓴 작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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