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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권의 사진과 함께 이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 글이 올라와 조권인지, 다른 연예인인지를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조권을 가리키기보다는 태연, 아이린을 언급했다고. 곱상한 외모를 자랑하는 조권은 KBS <1 대 100>에 출연하여 “어머니께서도 ‘넌 내 배에서 나온 애가 아닌 거 같다’고 하셨다. 가끔 ‘딸아, 뭐 하니?’라고 문자를 보낼 때도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조권뿐만 아니라 남자 스타들이 여자로 오해받는 해프닝은 종종 발생한다는데, 어떤 이유였는지 함께 알아보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정용화는 안정환과의 뜻밖의 인연을 공개했다. 안정환이 부산에서 축구를 할 때 어린 정용화는 안정환을 목욕탕에서 종종 보게 되었고 뒷모습만 보고 여자인 줄 착각했다고. 정용화는 “(안정환에게) 남탕에 여자가 들어와도 되냐고 물었더니 가라고 욕을 하더라”라며 어린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고 말해 안정환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에 안정환은 “장발 때문에 오해를 많이 받았다. 스트레스였다”라고 해명했다.

JTBC2 <악플의 밤>에 출연한 넉살은 “취객이 소주잔을 들고 오며 술 한잔 같이 하자고 하더라. ‘왜요?’라고 묻자 깜짝 놀라더니 다시 돌아갔다”라며 여자로 오해 받은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단발 머리 때문에 종종 여자로 오해를 받는다고. Olive <수요미식회>에서 신동엽 또한 “화장실에서 뒷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웬 숙녀분이 있더라”라며 단발 머리를 보고 오해했다고 전했다.

민호는 여자로 오해받아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열애설에 휩싸였었던 황당한 해프닝이 있었다. Mnet <비틀즈 코드 2>에 출연한 최강창민은 “민호와 함께 유노윤호의 공연을 보러 갔었는데 하필 당시 민호의 머리가 굉장히 길었다. 일본 기자분이 긴 머리의 민호가 여자인 줄 알고 사진을 찍어 열애설로 보도했다”라며 황당한 열애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KBS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한 김경호는 여자로 오해받아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경호는 “무명 때, 그때는 머리가 더 길었을 때다. 대중목욕탕에 가서 물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경찰이 왔다. 미친 여자가 목욕탕에 들어와 있다고 어떤 할아버지가 신고를 한 거다. 그 이후로 대중목욕탕에 안 갔다. 정신적으로 충격이 있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