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스타들의 활동에 늘 응원을 보내며 큰 힘이 되어주는 팬들은 스타와 떨어질 수 없는 관계일 것이다. 그런 팬들을 부르는 이름인 ‘팬클럽 명’은 주로 감동적이고 예쁜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 어렸을 때 씽크빅 좀 한듯한 작명 센스로 재미와 감동적인 뜻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팬클럽 이름들이 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재치 넘치는 이름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자.

얼굴만큼이나 평소 성격도 훈훈한 것으로 유명한 박보검은 팬클럽 이름마저도 훈훈한 이미지가 잘 느껴진다. 바로 ‘보검복지부’로 이름 ‘보검’과 발음이 가까운 ‘보건’복지부에서 따왔다고 한다. 

여기에는 ‘박보검의 존재 자체가 복지’라는 뜻이 함께 담겨있으며 슬로건 또한 보건복지부와 같은 ‘힘이 되는 평생 친구’이다.

최근 예능 대세로 떠오르며 TV만 틀면 볼 수 있다는 래퍼 딘딘은 평소의 재치 넘치는 행동과 입담만큼이나 재치 있는 팬클럽 이름을 갖고 있다. 

바로 ‘흥미딘딘’이다. 예능에서 유쾌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딘딘과 찰떡인 이름으로 ‘흥미딘딘’이라는 팬클럽에 속한 팬들도 유쾌할 것 같은 느낌을 준다.

Mnet의 예능 <음악의 신2>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 “C.I.V.A”는 독특한 그룹명과 배우 이수민, <프로듀스101>출신 윤채경과 김소희의 만남으로 큰 화제가 됐었다. 

독특한 그룹명만큼이나 독특한 팬클럽 이름으로 시청자들의 두 눈을 의심스럽게 만들었는데…! 걸그룹 C.I.V.A의 팬클럽 이름은 바로 ‘씨바라기’이다. 

자칫 발음을 잘못하면 오해를 살 수 있으나 ‘C.I.V.A’만 바라보는 팬들의 마음이라는 깊은 뜻이 담겨있다. 

가수 박상철은 예상치 못한 일들로 지금은 사용하지 못한다는 팬클럽 이름을 가지고 있다. 바로 ‘박상철을 사랑하는 모임’을 줄여 박사모로 예전에는 줄여서 썼지만 요즘은 긴 이름 그대로 쓴다고 한다. 

이에 박상철은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억울함을 토로하며 자신이 ‘무려 10년이나 앞섰다’라고 말한 바 있다. 

아시아를 뜨겁게 달궜던 월드 스타 비(Rain)의 팬클럽 이름은 ‘구름(colud)’으로 과학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비는 구름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라는 과학적 의미를 담고 있는데 센스는 물론 ‘팬들과 가수는 떨어질 수 없는 존재’라는 감동적인 의미까지 두 마리 토끼 모두 잡은 이름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유병재 팬클럽 정신병재
이름이 바뀐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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