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동백꽃'에서 못 볼 뻔한 이 배우

조회수 2019. 12. 6.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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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캐 등극!

공효진

출처: KBS <동백꽃 필 무렵>

KBS <동백꽃 필 무렵>의 일등공신인 공효진의 연기를 하마터면 못 볼 뻔했다. 캐스팅 제의를 받았던 당시 공효진은 영화 촬영을 준비 중이라 드라마를 할 상황이 되지 않아 거절했었다고. 한 인터뷰에서 공효진은 “’동백꽃’은 원래 올해 초 방송 예정이었는데 나 때문에 몇 달이나 미뤄져야 하는 상황이라 못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4부까지 받은 대본을 보니 너무 재밌더라. 작가님한테 전화해서 ‘못해서 죄송하지만 혹시 5부가 나왔으면 볼 수 있겠냐’라고 물었다. 이런 적은 처음이었다”라며 기회를 놓치지 않은 임상춘 작가가 결국 설득에 성공했고 촬영이 여름으로 미뤄져 출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다양한 이유로 출연을 고사하다 결국 마음을 돌린 스타들을 모아봤다.

이재욱

출처: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출연하는 작품마다 찰떡으로 역할을 소화해내며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이재욱이 데뷔작이었던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의 오디션 일화를 공개했다. 한 인터뷰에서 이재욱은 “연기 학원에 오디션 공고가 날아와서 학교 끝나고 보러 갔다. 1차 오디션을 보고 2차에도 오라고 했는데 ‘캐스팅하지 말아 달라’고 했다”라며 생각보다 큰 스케일에 겁이 났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재욱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캐스팅하지 말아 달라고 무섭다고 얘기했는데 그 모습도 귀엽게 봐주신 것 같다”라며 자신의 부탁이 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공유

출처: tvN <도깨비>

tvN <도깨비>의 제작발표회에서 김은숙 작가는 “내가 공유에게 5년 동안 거절당했다. 공유가 정중하게 거절해왔다”라며 캐스팅 과정에서의 고난을 토로했다. 공유와 작품을 함께 하길 바라던 김은숙 작가는 계속된 거절에 tvN <도깨비>를 제안할 때도 조심스러웠었다며 생각보다 빠른 긍정적인 답변에 신나게 대본을 썼다고. 한 인터뷰에서 공유는 “드라마를 언제부터인가 두려워했던 것 같다. 스타 작가이신데도 엄청난 열정이 느껴졌다. ‘전작이 잘 됐어도 건방 떨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할 거다. 믿어달라’라고 하셨던 게 기억난다”라며 고민 끝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전지현

출처: SBS <별에서 온 그대>

E채널 <특별기자회견 용감한 기자들>에서 SBS <별에서 온 그대>로 1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전지현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한 기자는 “전지현이 SBS <별에서 온 그대> 출연을 처음에 거절했었다. 영화 <도둑들>, <베를린>의 연속 흥행으로 당시 또 다른 영화 출연을 계획 중이었다”라며 스케줄 때문에 출연을 고사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SBS <별에서 온 그대> 제작진은 이미 전지현을 염두에 둔 작품이라며 포기하지 않았고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수현 또한 ‘천송이’역을 소화할 수 있는 건 전지현뿐이라며 전지현을 적극 설득해 마음을 돌렸다고 한다.

이종혁

출처: SBS <신사의 품격>

KBS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한 이종혁이 김은숙 작가가 누군지 몰라 작품을 거절했었다는 황당한 일화를 공개했다. 스타 작가인데 왜 거절한 것이냐는 질문에 이종혁은 “스타 작가와 스타 감독이라고 하는데 난 잘 몰랐다. SBS <파리의 연인>을 안 봤다”라며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SBS <신사의 품격> 캐스팅 제의를 거절했었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이종혁은 “김은숙 작가님이 ‘CF 찍게 해줄게’라고 말씀하셨는데 말 그대로 진짜 광고를 찍게 됐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인공 얼굴이 바뀌었다?
방송 중 배우가 바뀐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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