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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100년 전에도 먹었던 의외의 음식 5

조회수 2020. 4. 21.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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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출처: Pixabay

떡볶이는 현재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지만, 조선시대 기록에 따르면 당시 떡볶이는 임금님의 수라상에 오르거나 왕자나 공주가 먹던 귀한 간식이었다고 한다. 또한 조선시대에 먹던 떡볶이는 현재 ‘궁중 떡볶이’로 잘 알려져 있는 모습으로 고추장이 아닌 간장을 사용하는가 하면 소고기, 전복, 해삼과 같은 값비싼 재료가 함께 들어가기도 했다고.

카스텔라
출처: shutterstock

1700년경 작성된 이기지의 기행문 일행연기에는 북경에서 접한 ‘서양 떡’의 레시피가 기록되어 있는데 조선왕조 민간음식 고문헌연구단에 따르면 이 서양 떡이 카스텔라일 것으로 짐작된다고 한다. 이외에도 조선시대의 기록에서 카스텔라는 여러 번 언급되었는데 재료가 귀하고 외국 음식이었기 때문에 가격은 매우 비쌌고 외국 사신들의 대접 음식으로나 쓰였다고. 하지만 카스텔라를 먹어본 이들은 모두 극찬을 했을 만큼 간식들 중 인기가 가장 좋았다고 한다. 

냉면
출처: Pixabay

1768년부터 조선시대의 임금, 양반 등이 냉면을 배달시켜 먹었다는 기록들이 등장하면서, 최초의 배달음식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재일기'에 따르면 1768년 7월에 과거 시험을 본 다음 점심때 냉면을 시켜 먹었다는 기록이 등장하고 교방문화가 발달한 진주에선 관아의 기생들이나 부유한 가정집에서 진주냉면을 배달시켜 먹었다고. 또, 순조의 지시로 궐 밖에서 냉면을 사 왔다는 기록을 보아 당시 한양에는 냉면을 파는 가게가 많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치킨
출처: Pixabay

한국전쟁 이후에 미국을 통해 전파되었다고 알고 있는 이들도 있지만 조선시대에 편찬된 우리나라 최초의 요리책 산가요록에는 ‘포계’라고 불리는 닭튀김 요리의 조리법이 기록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의 치킨처럼 기름에 푹 담가서 바삭하게 튀기는 것이 아니라 볶듯이 기름에 지지는 것이 특징. 또, 이와 함께 내는 소스로는 간장과 참기름, 식초를 사용했다고 한다.

커피
출처: Pixabay

잘 알려져 있듯,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커피를 최초로 마신 인물은 러시아 공사관에서 생활하던 고종이다. 당시에 소개된 커피는 각설탕 속에 커피가루를 넣은 것으로, 그대로 뜨거운 물에 넣고 저어 마신 일종의 초기 인스턴트커피였는데, 이후 커피숍, 다방 등이 등장하면서 한국에 커피문화가 확산하게 되었다.

전 세계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다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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