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 영화 같은 사랑에 빠진 스타
뼈 때려서 웃기는 안영미의 양면성
안영미는 라디오를 통해 남자 친구와 만나 사랑에 빠졌다. 그는 써니의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해 '외롭다'고 반복해 말한 뒤 실제로 '소개팅하자'는 사연을 받았다. 이에 녹음이 끝나고 그에게 연락해 만남을 가진 뒤 영화 같은 사랑에 골인했다. 안영미는 그렇게 잘 웃는 호감형 외모에 자신을 리드해줄 것 같은 모습에 반해 '깍쟁이 왕자님'과 4년째 열애 중이다.
영화 같은 사랑, 깍쟁이 왕자님
우리 만남이 특별한 줄 몰랐다. 남들이 듣고 다 놀라서 알게 됐다. 영화 같다고 하니까. 감사하다는 생각만으로 만났다. 외로움의 끝을 달리고 있는 시기였다. 먼저 손을 내밀어 준 게 고마웠다.
올해 새해 소망 역시 임신
그는 나를 '아가'라고 부른다. 나와의 만남과 결혼을 두고 '긍정적으로 검토한'다고 말하는 게 너무 귀엽다. 몇 년째 새해마다 임신을 꿈꾸지만 나만의 착각이다. (웃음) 아기는 학이 물러다 주는 게 아니니까.
먼저 프러포즈할 수 없는 이유
남친이 할 거라고 기다리라고 하는데 어떻게 내가 할 수 있겠나. 내가 하는 걸 남친이 감동스럽게 생각하지 않는 거 같고. (웃음) 난 이렇게 말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남친은 자신이 프러포즈하면 내가 감동하는 장면을 그리고 있나 본데 그것 역시 잘 모르겠다. (웃음)
평소와 다른 모습들
나는 사실 겁도 많고 쫄보다. 남을 엄청하고 의식하고 댓글도 엄청 본다. 그래서 보여지는 것과 달리 고민도 많고 뭐든 결정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DJ와 '계룡선녀전'도 그만두려고 했던 거다. 더 하면 어떤 실수를 할지 모르니 그게 남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서. 그런데 버티면 뭐든 또 하게 되는 스타일인 것 같다. 그래서 지금까지 이렇게 사는 거 같다.
식욕 0%
나는 위도 작고 뭐 든 네 젓가락 먹으면 배가 찬다. 식욕이 없다. 어른들 말씀처럼 '약 먹으려고 억지로 먹는다'. 살려고 끼니 때우는 스타일이다. 절대 웨이팅해서 뭔가 않는다. 이런 점이 셀럽파이브들과 다르다. 봉선 언니는 아직도 내게 '배부르면 못 먹는 거야?'라고 묻는다. (웃음)
개그우먼+연기자+걸그룹
안 했던 걸 도전해서 다 재미있고 신기하고 놀라웠다. 하지만 정말 힘들어서 '극한 직업'이란 말을 많이 했다. 나중에 입에서 피 맛이 날 정도로…(웃음) 레드벨벳은 새벽 리허설과 사녹을 하고 다른 스케줄을 가더라. 그러면서도 끝까지 웃는다. 연기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요즘은 개그우먼 하길 참 잘했단 생각이 든다. (웃음)
돼지띠의 황금돼지 해
삶에 계획이 없다. 계획을 열심히 짜고 이뤄지지 않으면 인생 실패한 것 같더라. 그래서 계획하지 않는다. 사실 계획하고 이뤄진 것도 없다. (웃음) 그냥 하루하루에 충실하자는 주의다. 계획도 좋지만 마음을 비우는 일 역시 중요하다.
개그우먼 후배들을 위한
안영미의 뼈 때리는 조언과
셀럽파이브 비하인드 스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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