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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윤아가 직접 아침 빵을 산 그 곳

조회수 2018. 11. 2. 0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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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é Panettiere]

탐스러운 발효빵

한적한 주택가에서 빵 만드는 카페, 빠네띠에. 11시부터 2시까지 차례로 나오는 빵은 족히 서른 종이 넘는다. 제주 통밀로 만든 천연 발효종 때문인지, 하나 같이 탄탄하고 탐스럽게 부풀어 있는 것이 독특하다. 메뉴 중엔 든든한 식사빵 종류가 강세. 무화과와 호두 등 견과류가 더해진 깡빠뉴와 치아바타를 비롯, 이름에 '쫀득한'이 들어가는 식빵과 66%, 90% 등 호밀 함량으로 구분한 사워도우까지. 윤아가 효리네민박 식구들을 위해 아침 빵을 사러 온 이유가 있다.

Info

추천메뉴_ 무화과 크림치즈 깡빠뉴 3천5백 원, 앙버터 3천6백 원

영업시간_ 10:30~22:00, 일 휴무

주소_ 제주시 신설로9길 25 노브힐 1층

문의_ 064-723-3337, @cafe.panettiere

[이익세양과점]
단정하고 조용한 단 것

특이한 이름의 주인이 전통을 지켜온 오래된 빵집인 줄 알았다. 젊은 주인두 사람이 '이익 이익' 소리를 내며 우는 새를 상상하여 만들어낸 뒤, 좋은 버릇이라는 뜻의 일본어 '이이쿠세'의 의미까지 얹어 이름을 지었다고. 기본 파운드 케이크를 비롯해 밀크티, 말차, 백년초, 치즈등 맛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띤 파운드 케이크의 단면이 늘어선 모습이 몹시 정갈하다. 테이크 아웃만가능한 곳인데, 케이크든 음료든 어떤 첨가제도 넣지 않아 유통 기한이 짧으니 참조할 것.

Info

추천메뉴_ 잉글리시 블랙퍼스트 밀크티 5천 원, 말차파운드 4천5백 원

영업시간_ 매일 10:00~18:00

주소_ 제주시 한림읍 명월성로 16

문의_ 070-3134-2343, @2_ikse_keki 

[브레드2805 ]

일찍 일어나는 식빵 가게

오전 8시, 브레드2805는 크로크무슈로 바지런히 아침을 깨운다. '동네빵집'다운 전통 메뉴들이 나오고 나면 10시부터 귀엽고 화려한 식빵 행렬이 시작된다. 단호박을 통째로 갈아 넣은 단호박식빵, 통조림이 아닌 '진짜' 공주 밤을 공수해 쓰는 밤식빵, 고다와 에멘탈 치즈가 들어간 오징어먹물식빵, 11시가 다 되어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주인공, 우유식빵까지. 너무 뜨거워 커팅된 것을 사려면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니, 얼마나 신선한지 실감이 난다.

Info

추천메뉴_ 밤식빵 4천9백 원, 단호박식빵 4천5백 원

영업시간_ 08:00~22:00, 일 및 둘째 넷째 월 휴무

주소_ 제주시 성산로 18

문의_ 010-4552-2805,웹페이지 coconutz.kr/2514

[베이커리포그 ]
달콤한 생크림 바게트

제주 최초로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을 취득한 빵 장인, 김기열 파티시에가 아라동에 운영하는 베이커리 카페다. 도민들에게 더 유명한 집인데, 위치상 제주공항과 가까우니 나오는 길에 들러 빵을 구입하면 좋겠다. 유기농 밀과 유기농 설탕으로 정성을 다해 만드는 다양한 종류의 빵들중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은 생크림 바게트와 도지마롤. 푸짐한 시식 기회가 있어 언제나 방문이 즐거운 곳 중 하나다.

Info

추천메뉴_ 도지마롤, 생크림 바게트

영업시간_ 08:30~22:00, 둘째 넷째 화 휴무

주소_ 제주시 아란7길 10지번

문의_ 064-753-0452

출처 <당신이 모르는 그곳, 제주> by M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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