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에서 BJ로 전향' 후 대박 난 스타
그들의 수입은 과연 얼마?
여러 스타들이 하나둘씩 ‘인터넷 방송’의 세계로 뛰어들고 있다. 팬들과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으며, 연예인 출신 BJ만 말할 수 있는 연예계 경험담은 구독자들을 매혹시키기 아주 좋은 소재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배우, 가수, 개그맨 등으로 활동하다 이제는 성공한 BJ로 불리는 스타들은 누가 있을지 함께 살펴보자.
*BJ란, ‘Broadcasting Jockey’의 줄임말로 온라인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열흘 만에 3,000만 원’ 지오는 소집해제 후 연예계를 떠나 BJ로 새 출발을 시도했다. 지오는 특유의 가창력을 내세운 노래 콘텐츠 또는 공개 열애 중인 최예슬과 동반 방송을 꾸미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오는 BJ로 전향한 이유에 대해 “1인 방송은 제가 잘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직접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낸다는 것이 흥미로웠다”라고 밝힌 뒤, 수입에 대해서는 “개인 방송을 시작하고 보통 한 달에 중형차 한 대 살 정도의 수입을 번다”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월 3,000만 원 수입의 주인공’ 배우 출신 BJ 강은비는 일종의 사이버 머니인 ‘별 풍선’을 얻어 월 3,000만 원에 달하는 수익을 낸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강은비는 자신의 채널 ‘강은비 TV’를 통해 먹방, 게임,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강은비는 “연기를 하고 싶은 데 찾아주는 곳이 없었다”라고 1인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언급한 후, “연예인 시절 제일 인기 많았을 때 한 해 2억 원을 벌었는데, 현재는 그것의 2배를 벌고 있다”라고 실제 수입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5개월 만에 억대 수입 달성’ 한때 ‘헬멧’, ‘점핑’ 이 두 가지로 아이들의 대통령이었던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엘린 역시 지난해 BJ에 출사표를 던졌다. 엘린은 크레용팝으로 활동했던 시절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엘린은 대표곡 ‘빠빠빠’ 이후 활동이 없어 힘들었던 시절을 이야기하며 “크레용팝으로 활동 당시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으며, “하지만 BJ로 활동하며 지금까지 약 2억 원의 수입을 얻었다. 전체 수입 3위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연예인 시절 돈 벌어 본 적이 거의 없다’ 매드타운 출신 송재호는 ‘전직 아이돌이 폭로한 아이돌의 현실’이란 주제로 이목을 끌었다. 송재호는 해당 영상을 통해 “아이돌로 활동했을 당시 돈을 벌어 본 적이 거의 없으며, 정산표를 받으면 항상 몇 천만 원의 빚이 있었다”라고 설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현재 송재호는 ‘아이돌의 피부 관리법’, ‘음악 방송 관련 이야기’, 오디션 꿀팁' 등을 공개하며 팬들을 끌어모으고 있으며, 과거에 비해 많은 수입을 얻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