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리딩 때 면박 받고 하차한 이 배우

조회수 2019. 10. 6. 16: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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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이 꽃남을?

촬영이 들어가기 전 배우들 간의 완벽한 호흡을 위해 필수인 대본 리딩! 모든 캐스팅 후 진행되는 대본 리딩이지만 맞춰본 후 의견 조율이 안될 시 하차할 수도 있다고. 대본 리딩까지 마쳤지만 안타깝게 하차한 배우들을 알아보자.

KBS <꽃보다 남자> 김수현
출처: 김수현 인스타그램, 정의철 인스타그램

아직도 뇌리에 박혀있는 명대사들을 남긴 KBS <꽃보다 남자>에 김수현이 출연할 뻔했다. 첫 화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정의철이 맡은 ‘이제하’역이 원래는 김수현이 맡았던 역할이었다고. 대본 리딩 중 김수현은 본인이 해석해 온 연기를 선보였지만 감독은 그렇게 하는 거 아니라며 앞서가지 말라고 해 김수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김수현은 제작진과의 의견 차이로 하차를 결정했다.

SBS <천일의 약속> 이규한
출처: 이규한 인스타그램, 박유환 트위터

tvN <인생술집>에 출연한 이규한이 김수현 작가의 드라마 대본 리딩에서 떨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말했다. 이규한은 SBS <천일의 약속>에서 주인공의 남동생 역할을 맡아 대사를 이어갔지만 계속해서 김수현 작가의 지적을 받았고 결국 잘렸다며 웃픈 사연을 털어놓았다. 그렇게 그 역할은 박유환에게 돌아갔다.

tvN <호텔 델루나> 최태준
출처: 최태준 인스타그램, 이태선 인스타그램

최태준은 tvN <호텔 델루나>의 ‘조우현’역에 캐스팅되어 대본 리딩까지 마쳤지만 하차를 결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캐릭터에 대한 의견 차이가 있어서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하차 이유를 밝혔고, 그 역은 이태선에게 넘어가면서 캐릭터가 대폭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SBS <다섯 손가락> 함은정
출처: 함은정 인스타그램, 진세연 인스타그램

SBS <다섯 손가락>은 그룹 루머로 인해 대중들의 시선에 부담을 느낀 함은정이 하차한 후 이틀 만에 배역에 대한 모든 정보를 진세연으로 바꾸며 빠르게 난항을 벗어났다. 대본 리딩, 포스터 촬영, 제작발표회까지 이미 마친 상태였고 방영일이 얼마 남지 않은 터라 제작진들은 발등에 불 떨어진 듯 서두를 수밖에 없었다고.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안효섭
출처: 안효섭 인스타그램, 윤균상 인스타그램

김유정과 안효섭의 풋풋한 케미로 기대를 한껏 받았던 JTBC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는 방영 일이 미뤄지자 안효섭이 하차하고 윤균상이 투입되었다. 4살 차이 20대들의 훈훈한 모습을 기대했던 팬들은 대본 리딩 사진까지 뜬 터라 더욱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이에 타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안효섭은 “애정을 갖고 준비하던 드라마였는데 스케줄상 안 맞아서 (하차한 것이) 미안하다”라며 심심한 사과를 전했다.

구혜선 > 장희진

주인공이 바뀐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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