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타이밍' 대타로 인생 역전한 스타

조회수 2019. 12. 10. 1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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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식

출처: MBC <일밤-진짜 사나이>

박형식은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아기 병사’라는 국민 애칭을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사실 원년 멤버인 엠블랙 미르가 하차한 자리에 대타로 투입된 것이었다. 이후 두 사람은 MBC <스토리쇼 화수분>에서 만나게 된다. 이때 미르는 “박형식이 요즘 광고도 찍고 뮤지컬도 하고 예능도 하더라. 남미 콘서트를 가서도 박형식의 일정을 검색해 봤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진짜 사나이>에 다시 출연하고 싶다”고 박형식의 인기에 대한 부러움과 함께 복귀 의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1년간 ‘아기 병사’로 활약한 박형식은 KBS 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에 주인공으로 합류하면서, <진짜 사나이>에서 하차하게 됐다. 

김지원

출처: 동아오츠카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가수 연습생 생활을 해온 김지원은 음료 <오란씨>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오란씨>의 공중파 광고는 20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에 김지원은 '오란씨 걸'이라는 수식어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조선비즈>는 “몇달 만에 ‘벼락 스타’가 된 주인공 자리가 원래는 김지원의 것이 아니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란씨 걸’로 낙점된 건 톱스타 A양이었다면서 “하지만 촬영 당일 펑크를 내고 잠적하는 소동을 일으키며 출연이 무산돼 버렸다”고 덧붙였다. 부랴부랴 ‘대타’를 찾던 중 발탁된 것이 바로 김지원이었던 것이었다.

한예슬

출처: MBC <환상의 커플>

한예슬은 MBC <환상의 커플>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돼, 도도하고 매사에 안하무인인 귀부인 안나 조 역을 맡았다. 당시 그녀는 통통 튀고 발랄하면서도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꼬라지 하고는”이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었다. 이후 <마이데일리>를 통해 MBC 드라마국의 고위 관계자는 "당초 엄정화의 드라마 출연이 유력시되었으나, 앨범 발매 등 본인의 개인적인 문제로 빠지게 되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특히 한예슬이 직접 제작사를 찾아와 출연 의사를 강하게 피력했다고 덧붙였다. 엄정화는 <스타뉴스>를 통해 "<환상의 커플> 놓친 걸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내가 선택하지 않았을 때 그 드라마가 잘 되는 것에 대해 후회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내 것이 아니었다"고 드라마에 대한 미련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출처: KBS2 <풀하우스>

비는 2002년 솔로 1집 <나쁜 남자>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KBS2 드라마 <풀하우스>를 히트 시키며 한류 배우로서 거듭났다. 스토리온 <커버스토리>에서 <풀하우스> 측은 캐스팅 당시 정우성과 이정재에게 주인공 역을 제의했었다고 한다. 사실 비는 캐스팅 제안 조치 받지 못했었다고. 그런데도 비는 제작진에게 어필했고 결국 "이정재 캐스팅이 무산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말을 들었다. 결국 영화 '태풍' 때문에 이정재가 출연을 고사하자 비가 주인공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된 것이었다.

김아중

출처: 영화 <미녀는 괴로워> 스틸 이미지

영화 <미녀는 괴로워> 캐스팅 소식은 큰 화제였다. 무명에 가까웠던 김아중이 주인공으로 선택된 것이다. 사실 어쩔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고소영, 김희선, 이나영, 수애까지 많은 톱스타들이 주인공으로 거론되었으나 전신성형이라는 캐릭터로 인해 섭외가 쉽지 않았다고. 그러다 열정적인 김아중을 만나 캐스팅하게 된다. 이후 그녀는 대종상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다.

윤은혜

출처: MBC <커피프린스 1호점>

‘대타’로 인기를 거머쥔 김아중도 누군가에게 기회를 제공했다. 바로 탐스러운 긴 머리카락을 자를 수 없어 MBC <커피프린스 1호점>의 고은찬 역을 거절했던 것. 특히 당시 샴푸 모델로 활동 중이었기 때문에 거절 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결과 이 역할은 윤은혜에게 가게 된다. 윤은혜는 드라마에서 남장여자 캐릭터를 연기해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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