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막을 수 있었던 의외의 센스

조회수 2020. 3. 20. 2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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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기지로 보이스피싱 아웃

출처: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 이미지

택시기사 기지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연이 화제다.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한 택시기사가 112 상황실로 전화해 "택시 승객이 이상합니다.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승객이 보이스피싱 관련 전화를 하고 있다. 일단 택시를 세우고 기다리고 있겠다"고 덧붙였다. 출동한 경찰은 승객이 보이스피싱 조직과 전화하는 것을 확인했다. 당시 승객은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전달하기 위한 현금 1600만원을 가지고 있었다고. 택시 기사의 신고가 아니었다면, 고스란히 사라질 뻔했던 것이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한 택시 시가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은행 직원의 덕분에 지켜낸 재산

출처: pixabay

<KBS 뉴스>에 따르면 은행원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내 경찰 표창을 받았다. 한 농협 창구를 찾은 노부부는 5000만 원을 현금으로 찾겠다고 했다. 은행원이 계좌 이체나 수표를 권했지만, 현금을 고집했다고. 이에 보이스피싱임을 눈치챈 은행원이 노부부의 휴대전화를 확인했고, 070으로 시작하는 전화가 수차례 걸려와 있었다. 알고 보니 아들이 납치됐다는 전화에 속아 돈을 찾으려 했었다고. 은행원은 현금 인출을 고집하는 노부부의 행동에 보이스피싱임을 눈치채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역무원 기지로 지킨 재산

출처: pixabay

광주도시철도공사 역무원이 보이스피싱으로 1000만원을 잃을 번한 80대 할머니의 소중한 재산을 지켰다. <일요서울>에 따르면 역무원은 불안한 표정으로 통화를 하며 ‘국가금고’를 찾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이상함을 느꼈다. 이내 보이스피싱을 확신한 역무원은 곧바로 112로 신고했다. 할머니의 재산을 지킨 역무원은 “내가 아니더라도, 누구든 이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했을 것”이라며“할머니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드릴 수 있게 돼 정말 다행이다”고 했다.

20대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막은 사연

출처: pixabay

한 40대 남성은 보이스피싱을 당해 모르는 계좌로 2300만원을 입금했다. 그러자 은행으로부터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는” 전화가 왔다. 돈을 입금한 계좌가 알고 보니 보이스피싱를 당했던 20대 청년의 계좌였다고. 해당 청년은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450만원의 현금과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모두 남겼던 상황. 청년은 돈이 입금된 순간 보이스피싱이라는 사실을 알았고, 경찰서를 찾았다. 이에 해당 출금을 막을 수 있었다고. 40대 남성은 청년과 같이 은행에 가 내 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본인 돈을 잃었음에도 내 걱정을 해주는 청년을 보고 ‘세상에 이렇게 좋은 사람도 있구나’ 해 너무 감사했다”고 했다.

보이스피싱 막아낸 농협 직원

출처: pixabay

강원 횡성농협에 근무하는 직원의 예리한 감각이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막아냈다. <횡성경찰서>에 따르면 은행원은 송금 업무를 보던 남성의 표정을 보고 순간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내 당황스러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고. 이에 은행원은 현금 송금 이유를 묻고는 계좌이체를 지연시킨 후 바로 112에 신고했다. 신고가 아니었다면 2000만원을 잃을 뻔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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