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검색어 입력폼

세상에서 가장 힙한 할아버지 할머니는?

조회수 2020. 2. 14. 22:02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89세 포토그래퍼 ‘니시모토 키미코’ 할머니

출처: @kimiko_nishimoto

유쾌한 삶을 사는 92세 사진작가 할머니가 있다. 바로 1928년에 태어난 일본의 니시모토 키미코 할머니다. 할머니는 72세 때 처음으로 카메라를 들었다. 2년 후 포토샵을 배웠고, 현재는 SNS 스타이자 유명 사진가로 자리매김했다. 할머니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은 팔로워 22만 명을 돌파했으며 게시물마다 수만 건의 '좋아요'가 달리고 있다. 할머니는 스스로에 대해 "평범한 노인이지만 사진만은 평범하지 않다"고 말한다. 또 "사실 사진 촬영시 그 의미를 깊게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그저 사람들에게 웃음을 가져다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위에위에’ 할머니

출처: @moonlin0106

91세 할머니가 젊은이들 못지않은 스트리트 패션 센스를 자랑해 화제다. 문 린이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위에위에 할머니다. 할머니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특히 젊은이들 못지않은 스트리트 패션 감각으로 팔로워는 10만명을 돌파했다. 할머니는 SNS를 시작하게 된 이유에 대해 “인생은 짧고 하루하루는 특별하다”고 답했다. 이어 "입고 싶은 옷을 마음대로 입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매일 새로운 것을 시도한다. 인생은 88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찬재’ 할아버지

출처: @drawings_for_my_grandchildren

77살 동갑내기 부부가 손주를 위해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 아들이 멀리 떨어진 손자들을 그리워하며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부모를 위해 인스타그램 사용법을 알려줬던 것. 이찬재, 안경자 부부는 따뜻한 그림을 올리기 시작했다.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40만명에 달한다. 심지어 BBC, NBC,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관심을 비롯해서 브라질 텔레비전 채널인 Rede CLOBO의 인기 프로그램 <판타스티코>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찬재 할아버지는 “그냥 제 눈에 보이는 것, 자주 생각하는 것들을 그리는 것”이라고 겸손하게 말했다. 또 “60, 70대라 해도 새 직업은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다. 그의 아내 안경자 할머니는 “우리가 노인들이 새로운 문화를 배우게끔 응원해주는 하나의 사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여용기’ 할아버지

출처: @yeoyoungki

부산에는 남포동 꽃할배로 불리는 60대 노신사가 있다. 바로 여용기 할아버지다. 68세인 할아버지는 17살 때부터 재단사 일을 해왔다. 그러다 기성복에 밀려 일자리를 잃었다고. 그러다 2013년 다시 가위를 잡겠다고 마음을 먹고 돌아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시작했다. 자신이 만든 옷을 직접 입어 올려 화제를 모은 할아버지는 5만 팔로워를 거느린 스타다. 재단사로서의 전성기를 맞은 할아버지는 “잘 늙기보다 잘 익어가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며 “남을 잘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고 잘 안 되겠지만 그런 노력을 많이 하면 주위에서 존경도 받고 잘 익어가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박막례’ 할머니

출처: @korea_grandma

유튜브 CEO에 이어 구글 CEO를 만난 72세 할머니가 있다. 바로 '스타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다. 할머니는 어느날 병원에서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손녀는 퇴사를 결정하고 할머니와 호주 여행을 떠났다. 여행하는 동안 찍은 영상을 편집해 유튜브에 올렸고 큰 화제를 모았다. 현재 할머니의 유튜브 계정 구독자는 118만명에 달한다. 특히 구글 CEO 순다르 피차이가 “가장 영감을 주는 채널”이라고 극찬했을 정도다. 할머니는 자신을 좋아해 주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버리면 절대 안 된다. 희망을 버렸으면 다시 주워 담아라. 그러면 된다. 희망은 남의 게 아니고 내 거라서 버렸으면 도로 주워 담으면 된다. 인생은 끝까지 모르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세상에서 제일
옷 잘입는 어린이는?
▼ 궁금하면 이미지 클릭 ▼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