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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없이 돈 빌려주는 사이' 스타들의 무이자 우정

조회수 2020. 1. 2. 18: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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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장항준

출처: MBC <라디오스타>

장항준은 윤종신과 3년간 동거했던 과거를 가지고 있다. 장항준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라디오방송에서 출연자와 작가로 만나 친해진 후, 윤종신네 집에 얹혀살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절이었는데 그때마다 많이 도움받았다"며 “윤종신은 내게 은행 같은 존재였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 장항준은 "어머니가 사주를 좋아하시는데 내 사주가 '놀고먹는 팔자'라더라"라며 "그렇게 고민 없이 살다가 좋은 친구(윤종신) 덕을 봤고, 이어 이은희 씨(아내)가 빵 터져서 덕을 많이 봤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유노윤호·손호준

출처: MBC <나 혼자 산다>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절친 손호준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두 사람은 훈훈한 우정을 뽐냈다. 유노윤호는 "아직도 기억나는 게 손호준 형이 나에게 용돈을 줬다. 연습생 때 내가 많이 힘들어했다. 이때 형도 힘들었을 텐데 나에게 나눠주고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호준은 "대학시험 보기 위해 서울에 올라가면 윤호를 만났다. 한 달 뒤에 또 서울에 갔는데 윤호가 같은 옷을 입고 있더라. 그래서 내 차비만 빼고 윤호 주머니에 2~3만원 씩 넣어주고 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박재범·로꼬

출처: KBS2 <해피투게더3>

로꼬가 소속사 사장 박재범과 얽힌 놀라운 일화를 공개했다. KBS2 <해피투게더3>에서 로꼬는 “지금 회사에 들어가기 전에 신생 회사에 있었는데 그 회사를 나오게 됐다”며 “그런데 위약금이 2억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그레이 형이 AOMG 소속사를 소개해 줬다”며 “그래서 재범이 형이 돈을 다 갚아주고, ‘우리 회사로 가서 같이 노래하자’고 해서 회사에 들어가서 처음 만든 곡이 ‘감아’다. 그 노래로 돈을 다 갚았다”고 덧붙였다.

정우성·김정태

출처: MBC <라디오스타>

김정태가 정우성에게 도움받았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정태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정우성과는 영화 <똥개>를 함께 촬영했다. 그런데 영화 한 편을 같이 촬영한다고 배우들끼리 꼭 친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때 집주인이 일주일의 말미를 주면서 '돈을 구하지 않으면 당장 집을 빼라'고 하더라. 너무 막막했다. 무작정 상경해 당시에 서울에는 아는 사람이 없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정태는 “그러다 친했던 정우성 매니저와 통화를 하는데 '정우성에게 말해보라'고 하더라. 어렵게 전화를 걸었는데 정우성은 이틀 뒤에 필요한 돈을 입금해줬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의 도움이 아니면 지금 우리 가족은 어떻게 살고 있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라고 고마음을 표했다.

채정안·이지혜

출처: KBS2 <해피투게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

이지혜도 힘든 시절 동료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이지혜는 KBS2 <1대100>에 출연해 "힘든 공백기 때 주위에서 많이 도와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채정안은 금전적으로 힘들 때 선뜻 돈을 빌려줬다. 생활비가 없어서 힘든 상황을 얘기했더니 다음 날 아침에 바로 통장으로 1000만원을 보내줬다.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정말 고마웠다"고 전했다. 이후 채정안은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돈을 빌려준 이유에 대해 "그때는 정말 지혜 씨가 힘들기도 했고 제가 친구로서 위로가 될 수 있는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부작용이 있다. 방송에서 지혜 씨가 너무 말씀하셔서 연락 없던 친구들이 전화와 돈을 빌려달라고 한다"며 "최근에도 20년 만에 만난 고등학교 친구가 돈 얘기를 해서 마음이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방탄소년단 진·슬리피

출처: MBC <라디오스타>

슬리피가 힘든 시기에 방탄소년단 진의 문자 한 통으로 큰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MBC <라디오스타>에서 슬리피는 생활고를 겪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중 한 명이 진이었다고. 슬리피는 “진과 SBS <정글의 법칙> 다녀와서 많이 친해졌는데 어느 날 ‘형님 진짜 오해하지 마시고 너무너무 힘드시면 제가 조금 도와드릴 수 있으니까 기분 나쁘게 듣지 마시고 너무 힘드시면 연락 주세요’라고 문자가 왔다”라고 이야기하며 “너무 고마워서 말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연락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지만 마음만 받겠다고 했다. 예전에 힘들었던 게 지금 알려진 것이다”고 설명했다.

돈 문제로 대판 싸우고
갈라졌던 절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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