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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주웠는데 주인 찾아준 이유?

조회수 2020. 5. 26. 2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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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M 앞에 있던 1억 7000만원 돌려준 10대

출처: Albuquerque Police Department

현금인출기(ATM) 앞에서 거액의 돈뭉치를 발견한 19세 소년의 선택이 화제다. <CNN>에 따르면 남서부 뉴멕시코에 사는 호세 뉴네즈 로마니즈는 돈을 찾기 위해 를 찾았다. 현금인출기 앞에 버려진 수상한 비닐봉지를 발견한 소년은 크게 놀라게 된다. 13만 5000달러(약 1억 7000만원)가 담겨있었던 것. 로마니즈는 “너무 놀라서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겠다”란 생각만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단 1달러도 빼지 않은 채 경찰에 전달했다. 알고 보니 현금을 수송하는 수송업체 관계자가 빠뜨린 돈뭉치였다. 경찰은 “10대 청년에게 이 돈은 인생을 바꿀 수 있을 만큼 엄청난 것이었다. 그는 옳은 길을 택했다”며 표창장을 줬다.

중고 소파서 찾아낸 뭉칫돈의 정체

출처: pixabay

<CNN>에 따르면 미시간주 오워소에 사는 하워드 커비는 지난달 중고품 가게에서 소파를 샀다. 리폼을 하려고 소파를 분해한 그는 깜짝 놀라게 된다. 4만 3170달러(약 5010만원)가 들어있었던 것. 알고 보니 한 여성의 할아버지가 생전에 숨겨둔 돈이었다. 원래 주인에게 돈을 돌려줄 의무가 없었지만, 하워드는 돌려주기로 한다. 그는 “처음에 돈을 발견하고는 꿈이 아닐까 싶어 내 볼을 꼬집었다”며 “내가 돈을 가지는 건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택시에 3억 두고 내린 승객

출처: pixabay

2018년 승객이 두고 간 3억을 찾아준 택시 기사의 사연이 큰 화제를 모았다. 대구 동부경찰서 동촌지구대에 따르면 이 택시 기사는 동대구역에서 중년 남성 승객을 태웠다. 짐칸에 큰 가방을 넣어뒀는데 이를 깜빡하고 그냥 내렸다고. 확인하니 가방에는 5만원권이 가득 들어있었다. 무려 3억이 있었다고. 이때 택시 기사는 망설임 없이 경찰에 신고했고, 주인을 찾아줬다. 돈을 찾은 승객은 "택시기사님과 경찰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 박스 300만원인 특수마스크를 잃어버렸다면?

출처: pixabay

코로나19에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일고 있다. 심지어 마스크 사재기가 급증하고,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그런데 한 화물 기사가 이 귀하디귀했던 특수마스크를 잃어버렸다. 트럭에 실려 있던 마스크 상자가 도로에 떨어졌던 것. 그 안에는 특수마스크 1000여 개가 들어 있었다고. 이는 화물 기사의 몇 달 치 수입인 300만 원가량이었고, 배상할 생각에 앞이 캄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경찰의 도움으로 찾을 수 있었다고. 화물 기사의 아들이 서울지방경찰청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감사를 표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화물기사의 아들은 “항상 국민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경찰분들이 있으셔서 마음이 참 든든하다"고 밝혔다.

사막에서 바늘 찾기? 4500만원 보청기 찾은 사연

출처: Weibo

3세 꼬마가 잃어버린 보청기를 찾은 사연이 화제다. <SCMP>에 따르면 중국에 사는 이 꼬마는 선천적 기형을 안고 태어나 특수장치(보청기)를 착용하고 있었다. 이는 6개월 전 28만 위안(약 4587만원)의 거금을 들여 마련한 것이라고. 그런데 주말을 맞아 가족과 쇼핑에 나섰다가 보청기를 잃어버렸다. 머물렀던 곳을 샅샅이 뒤졌지만 찾을 수 없었다. 이후 해당 사연이 SNS를 통해 퍼졌고, 많은 사람들이 보청기를 찾아 나섰다. 그 결과 이틀 후 다시 보청기를 되찾았다. 보청기를 되찾은 가족은 "지난 이틀간 많은 분이 정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찾을 수 있었다"며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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