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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날씨 얇아지는 옷차림과 함께 다양한 네크라인의 변주가 일어나는 여름. 익히 알고 있는 라운드넥과 브이넥으로는 어딘지 모르게 뭔가 심심하다면 답은 스퀘어 네크라인. 네크라인만 바뀌었을 뿐인데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는 퍼프소매의 풍성한 느낌이 더해진 스퀘어 네크라인 원피스. 샤넬과 셀프 포트레이트처럼 니삭스나 도트 스타킹을 함께 매치해 경쾌한 서머걸 무드를 즐겨보자. 이때 볼드한 주얼리를 더해주면 훨씬 더 트렌디한 룩 완성.

SHOPPING LIST
1 스퀘어넥 스트라이프 블라우스 가니
2 더블 브레스티드 스트럭처 블레이저 베르사체
3 플로럴 프린트 드레이프 드레스 돌체앤가바나
어깨만 드러냈을 뿐인데 이토록 러블리한, 여름의 꽃 오프숄더. 오프숄더는 어떤 소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천차만별로 달라지는데, 지암바티스타 발리는 하늘하늘한 실크 소재 오프숄더 드레스로 페미닌 무드를, 자크뮈스는 니트 카디건으로 캐주얼한 무드를 완성했다. 겨우내 붙은 군살 때문에 못 입는다는 걱정은 접어두자. 팔뚝을 커버하는 디자인의 오프숄더는 오히려 어깨 라인을 드러내 날씬해 보이니까.

SHOPPING LIST
1 레몬 프린트 맥시 드레스 보르고 드 노르
2 보우 프런트 뷔스티에 탑 지방시
3 오프 숄더 미니 드레스 발망

어깨를 모두 드러내는 오프숄더가 부담스럽다면 한쪽 어깨와 쇄골이 드러나는 원숄더를 주목해보자. 안스도프처럼 과감한 컷아웃 디자인의 원숄더 탑은 스포티한 매력을, 어깨에 흘러내린 듯한 셀프 포트레이트의 블라우스는 우아한 무드를 즐길 수 있다. 블라우스와 하의 컬러를 맞춰 세련된 데일리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은 방법.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원숄더 탑 하나만으로도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의외로 손쉬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SHOPPING LIST
1 턱드 버스트 옥스포드 블라우스 알렉산더 왕
2 애니멀 프린트 랩 드레스 셀프 포트레이트
3 원숄더 미디 드레스 보테가 베네타
Contributing editor 강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