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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서랍 한구석을 차지한 명함 무덤과 다이어리에 뒤죽박죽 적힌 메모! 외근만 나갔다 하면 쏟아지는 메일과 각종 문서 확인 요청… 직장인들의 고충을 덜어줄 스마트한 앱 5가지를 소개한다.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한 앱은 무엇일까?

수많은 메모 앱 중에서 BEAR가 특별한 이유는 해시태그(#)로 메모를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해시태그를 활용한 간단한 방법으로 한눈에 들어오는 깔끔한 메모 목록을 생성한다. 또한 굵은체, 기울임꼴, 밑줄, 하이라이트, 취소선, 머리글 등 간소하면서도 활용성 높은 글쓰기 스타일을 제공해 글쓰기 자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PRO로 업그레이드 시 iCloud를 통해 모든 장치 간 메모 동기화와 PDF/HTML/RTF/DOCX/JPG로 내보내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료는 월간 2,000원 연간 18,000원(한 달 무료체험 가능).

빳빳한 '종이 명함'의 맛도 좋지만 앱 하나로 모든 거래처의 명함을 관리해 주는 리멤버를 접하게 된다면 '디지털 명함'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리멤버는 스마트폰으로 명함을 촬영하면 문자인식 기술을 통해 명함 속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준다. 앱 회원 간에는 이직, 승진 등 최신 명함 정보가 자동 업데이트 되며, 별도로 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전화 수신 시 발신자의 명함 정보가 표시된다. 리멤버에 저장된 정보는 구글 주소록 및 엑셀 파일로도 내보낼 수 있으니 참고.

외근만 나가면 어김없이 도착하는 '보내드린 파일 확인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을 한 이메일. 직장인이라면 외근은 물론 노트북 켤 힘도 없는 주말, 문서 작업 때문에 난감했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이럴 때 스마트폰에 '폴라리스 오피스'만 깔려있다면 문서 확인은 물론 간단한 문서 편집 작업도 OK! 직장인들이 자주 사용하는 6가지 문서 형식인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텍스트, HWP, *PDF를 모두 확인 및 편집할 수 있다. (*PDF 문서 편집은 유료 플랜 smart, Pro로 이용 가능) 웬만한 기능과 다양한 템플릿도 갖추고 있어 마음만 먹으면 스마트폰으로도 그럴듯한 문서 작성이 가능하다.

영수증, 화이트보드, 명함, 개인 서류 문서를 이미지 파일로 저장하고 싶다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용 가능한 모바일 스캐너 앱을 사용해보자. 스마트폰 카메라로 문서를 찍어 PDF나 JPG로 빠르게 저장해 이메일이나 사진 앨범에 저장할 수 있다. 특히 'Microsoft Office Lens PDF Scanner'는 자동 보정 기능으로 깔끔한 스캔 이미지를 제공하며, Microsoft 계정에 로그인만 하면 장 수 제한 없이 무료로 스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자차 이용 외근러들에게 필수! '모두의 주차장'은 외근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아주 유용한 앱으로, 목적지를 검색하면 인근 주차장 위치와 가격, 실시간 주차 공간 현황을 안내해 주차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서울과 경기도, 6대 광역시와 주요 도시의 주차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60% 할인된 금액으로 모바일 주차권을 결제할 수 있어 돈과 시간을 동시에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주차 공유' 기능을 통해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을 배정받은 주민이 주차하지 않는 시간대에 다른 사람에게 주차 공간을 빌려줌으로써 부수입을 얻을 수 있는 이른바 창조 주차 경제가 실현 가능하다.(주차 공간 사용자가 지불한 요금의 50%는 공간 공유자에게 문화상품권이나 이용 요금 차감 같은 혜택으로 지급)

Contributing editor 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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