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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메두사’ 급으로 사방팔방 뻗어 나가는 머리카락이 고민이라면? 정전기의 원인과 예방법, 모발 상태에 맞는 케어 아이템만 게임 끝! 우선 정전기는 마찰에 의해 생기며, 건조할 때 잘 발생한다. 수증기의 전기 친화성이 주변의 전하를 띠는 입자를 전기적 중성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습도가 높은 여름보다 습도가 낮고, 코트나 머플러 등과 마찰이 잦은 겨울에 정전기가 기승을 부리는 것.

헤어 정전기 예방을 위한 전문가의 노하우는? “모발이 급격히 건조해지는 겨울에는 헤어 에센스 사용법을 바꿔보세요. 샴푸 후 젖은 상태에서 에센스를 고르게 발라 건조한 후 모발을 코팅하듯 에센스로 한 번 더 영양과 수분감을 채워주는 거죠. 셀프 케어로는 해결이 어려운 극심한 건성 모발이라면 샵에서 정기적인 모발 트리트먼트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좋아요. 모발 건조 시 타월 드라이는 탈탈 털어내는 정도로만 실시해 마찰을 줄이고, 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건조함을 유발할 수 있으니 찬바람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헤어 디자이너 윤서하(순수청담본점)

가늘고 하늘하늘 힘없는 모발은 겨울철 찬바람과 건조함으로 인해 수분을 빼앗겨 더욱 약해지기 마련. 이때 두피에 착 달라붙은 처진 머리에 반해 길이가 짧고 힘이 약한 정수리 부분 잔머리는 정전기로 인해서 밤송이 가시처럼 삐죽삐죽 솟아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우선 모근과 모발에 힘을 부여해주는 볼륨 샴푸로 뿌리 볼륨을 살리는 것이 관건. 샴푸 후 젖은 머리에 볼륨과 수분 케어가 동시에 가능한 헤어 에센스를 소량 덜어내 살짝 주먹 쥐듯 발라주자. 가늘고 처친 모발은 묵직한 오일 대신 가볍고, 빠르게 흡수되는 에센스 제형을 선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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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테라피 오리지널에센스 헤어 에센스 입소문 템으로, 실크 성분이 가는 모발에 윤기와 볼륨을 부여. 60ml 2만3천5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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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 볼류마이징 샴푸 모발을 띄어 주고 엉키지 않게 해주는 폴리쿼터늄-67 성분이 볼륨을 선사. 500ml 5만5천 원

모발을 부드럽게 케어하는 동시에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곱슬기를 잡기 위해서는 아르간 오일이 함유된 제품을 추천한다. 아르간 오일은 강한 보습력은 물론 항산화 성분인 토코페롤이 풍부하고 모발 영양에 도움을 주는 리놀레산이 모발을 한층 차분하게 케어 하는 데 적격이기 때문. 외출 전, 마지막 헤어 점검 단계에서 아르간 오일이 함유된 스타일링 크림을 500원 동전 크기만큼 덜어내 발라주면 모발 보호와 동시에 곱슬 기를 잡을 수 있다. 여기에 아르간 헤어 오일을 소량 섞어 바른 뒤 촘촘한 쿠션 브러시로 빗질해주면 제품의 흡수를 도와 한층 더 부드럽고 촉촉한 모발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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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퍼펙트 세럼 오리지널 말이 필요 없는 국민 헤어 세럼이 한층 강력한 성분과 기술력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80ml 1만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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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칸오일 하이드레이팅 스타일링 크림 아르간 오일을 함유해 부드러운 고정력을 선사. 곱슬거림과 습도로부터 모발을 보호한다. 300ml 4만9천 원

계절을 막론하고 푸석푸석 갈라진 건조한 모발은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식물성 케라틴이나 천연 오일이 함유된 헤어 마스크로 집중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모발의 건조함을 달래주기 위해는 약간의 정성이 필요한데, 우선 샴푸 후 타월로 물기를 적당히 제거. 두피를 제외한 모발 전체에 마스크 팩을 손가락으로 빗어 주듯 마사지하며 바른 뒤 헤어 캡을 착용하자. 샤워를 즐기며 10분 이상 방치해 주면 끝!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케어 법이지만 그만큼 효과도 확실하다. 주 1-2회 정도 꾸준히 실시하면 굿. 평소 보디나 페이셜 오일을 바르고 난 뒤 손에 남은 잔여 오일로 모발 끝을 쓰다듬듯 발라주는 것도 갈라진 모발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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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실크 트리트먼트 마스크 태국 여행 필수 템이 한국에 출시됐다. 꾸덕한 제형으로 적은 양으로도 집중 케어 가능. 200ml 1만5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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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휘테르 압솔뤼 케라틴 데미지 리페어 마스크 모발의 코어 힘을 채워주는 손상 케어 마스크. 실리콘, 설페이트 무첨가. 100ml 4만2천 원

빗질만 해도 뚝뚝 끊기는 손상모는 잦은 염색과 펌, 고데기 사용으로 인해 모발 구성 요소인 단백질이 빠져나간 상태. 따라서, 모발 구성 단백질인 케라틴과 모발 보호 장벽을 세워주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필요하다. 여기에 열 손상 방지 효과까지 있는 제품을 선택하면 금상첨화. 드라이와 고데기 전 반드시 열 손상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을 발라 더 이상의 손상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 후 모발 강화 성분이 있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 속부터 탄탄하게 채워주는 단계를 추가하는 것도 잊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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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라시스 케라마이드 열손상 클리닉 트리트먼트 케라틴과 세라마이드 결합 성분이 모발에 광채를 선사. 200ml 8천5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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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시땅 아로마 히트 프로텍티브 컨트롤 미스트 최고 230도까지 열손상으로부터 머릿결을 보호. 125ml 3만4천 원

Editor 공다운

사진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IMAXtr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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