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룩에 어울리는 찰떡 메이크업의 비밀
이번 시즌 런웨이와 리얼웨이를 통틀어 눈에 많이 띈 소재 중 하나가 바로 가죽. 레더 셔츠와 원피스, 아우터까지 그 카테고리와 컬러, 종류가 다양하다. 레더 룩을 소화할 때 기억해야할 포인트는 단 한가지, 바로 에지있는 레드립이다. 밝고 쨍한 오렌지 레드부터 다크한 와인 레드까지 넓은 컬러 레인지를 매치할 수 있고 텍스처 역시 매트, 벨벳, 새틴, 글로시까지 어떤 것을 발라도 잘 어울린다. 립 펜슬이나 애플리케이터를 사용해 립 라인을 깨끗하게 살리는 것은 필수. 베이스 메이크업은 보송보송하게, 헤어는 슬릭하게 뒤로 넘겨 립 메이크업이 눈에 띄도록 할 것.
잘 재단된 수트나 오버사이즈 재킷처럼 실루엣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룩에 힘을 더하고 싶다면 브로우에 주목하자. 베이스 메이크업은 내추럴하게, 색조 메이크업은 덜어내고 눈썹에 공들이는 것. 눈썹 숱이 적다면 파우더 타입 브로우로 빈 곳을 풍성하게 채운 뒤 헤어 컬러와 비슷한 브로우 마스카라로 결을 살린다. 원래 눈썹 숱 부자라면 투명 마스카라로 살짝 터치할 것. 마스카라를 사용할 땐 뭉치지 않도록 끝부분만 가볍게 터치하되, 눈썹 앞머리는 세로 방향으로 결을 살려주는 것이 팁. 꾸민 듯 안 꾸민 듯 또렷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겨울 시즌의 스테디 아이템이자 따뜻한 느낌을 더해주는 캐멀 컬러의 캐시미어 코트를 입을 땐 톤온톤 메이크업이 제격. 멀티 팔레트 한가지를 사용해 아이, 치크, 립 메이크업의 컬러를 비슷한 누드 브라운 톤으로 통일하는 것이 방법. 베이스 메이크업은 보송보송하게 연출한 뒤, 파우더 타입 블러셔로 옆광대부터 볼 전체를 넓게 터치한다. 여기에 맞춰 매트한 텍스처의 아이섀도와 MLBB 계열의 립 컬러를 선택하면 좋다. 립 메이크업까지 누드 톤으로 통일하면 자칫 생기 없어 보일 수 있으니 코랄 빛이 가미된 컬러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
강추위에도 멋을 잃고 싶지 않다면 화사한 네온 컬러 패딩이 적격. 칙칙한 FW 룩에 생기를 더해주고 얼굴까지 화사해 보이는 톤업 효과가 있다. 캐주얼한 무드의 패딩을 입을 땐 피부는 매끈하게 정돈하고 글로시한 립 제품을 바르는 것이 베스트. 핑크, 코랄 톤의 글로스 틴트를 발라 원래 내 입술 색인 것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블랙 컬러 패딩을 선호한다면 광택감이 있는 소재를 고르고, 컬러 글로스를 바른 뒤 펄 피그먼트를 더해주면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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