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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 치료를 위해 요가를 시작했다는 이효리. 최근 캠핑클럽에서 ‘우르드바 다누라사나’라 불리는 아치 자세로 유연함을 자랑해 화제가 됐다. 이 자세는 어깨는 물론 척추, 윗등, 가슴, 허벅지, 팔목 근육을 강화시키고 구부정한 자세를 곧게 펴는 데 도움을 주는 자세. 바닥에 등을 대고 무릎을 세워 누운 다음 손바닥을 바닥에 붙인 상태로 귀 양옆에 두고, 골반을 천장 방향으로 서서히 들어 올리는 원리로. 이 자세를 유지하며 20~30초간 복식 호흡하면 끝. 꾸준히 하면 복부 지방 및 엉덩이 탄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참고!

최근 요가에 푹 빠진 모델 지현정은 17년 동안 모델 생활로 생긴 직업병인 하체 부종을 격파할 수 있는 요가 자세를 SNS에 소개하기도. 그녀가 소개한 ‘하누만아사나’ 자세는 일명 원숭이 자세로 다리와 고관절을 집중 자극해 허벅지 뒷근육인 햄스트링, 엉덩이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켜 하체 부종은 물론 등과 허리까지 통증을 완화해주는 원리. 먼저 한쪽 다리를 앞으로 곧게 뻗고 다른 쪽 다리를 평행이 되도록 뒤로 뻗은 후 발가락 끝에 힘을 주어 긴장감을 더한다. 허리는 곧게 펴 균형을 잡아 자세를 유지하는 방법. 지현정은 일 년 동안 이 자세를 연습한 결과 상체를 곧게 세우고 시선을 정면으로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능숙해졌고 하체 부종도 완화됨을 느꼈다고.

전매특허 나노 몸매 소유자, 고준희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한 요가 자세는 ‘에카 파다 라자카포타사나’. 이 자세는 마치 모이 주머니를 쭉 내미는 비둘기와 같다고 해서 '비둘기 자세'라고도 불린다. 팔과 다리 라인을 다듬어 주고, 골반과 척추를 곧게 정렬해주는 체형 교정 효과가 뛰어난 자세로 여배우들이 즐겨 하는 자세로도 알려져 있다. 오른쪽 다리를 뒤로 뻗고 왼쪽 다리는 양반다리를 하듯 살짝 접은 후, 양손을 어깨 뒤로 넘긴 다음 오른쪽 발끝을 마주 잡으며, 시선은 앞을 향하게 하는 것이 핵심. 20~30초간 복습 호흡하며 자세를 유지하면 된다.

이효리에게 머리 서기 자세인 ‘시르사 아사나’를 전수받은 후 지금은 물구나무 서기 고수가 되었다는 아이유. 탄탄한 기초 근력과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난이도가 꽤 높아 ‘요가의 꽃’으로 불리는 동작으로 요가 비기너들에게는 최종 목표의 자세로 꼽힌다. 고양이 자세로 엎드린 다음 양손을 깍지 껴 정수리에 붙이고 뒷머리를 밀어 넣은 다음, 발끝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 올린 다음 서서히 발끝을 천장으로 곧게 세우면 되는데, 이 자세를 완성하는 데 평균 2년이 걸릴 만큼 어려운 자세이므로 꾸준한 수련은 필수. 이 자세는 소화 능력 개선과 혈액 순환 촉진, 만성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어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하니 참고!

참고서적: 게오르그 포이에르슈타인 <요가사전>,배미선 안윤희 최혜임 <요가 & 필라테스(Smi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