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가 핫한 신상으로 변신할 수 있었던 이유

조회수 2020. 5. 3. 2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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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복으로 만든 가방

출처: @119reo

‘119레오’는 소방관들이 입던 폐방화복을 재활용(업사이클링)해 가방 등 패션소품으로 만들어 판매한다. 수익금 일부를 다시 소방관들에게 돌려주는 사회적 기업(소셜벤처)이다. ‘119레오’ 이승우 대표는 “일상 속에서 공상 불승인 소방관을 기억하고 시민들로부터 공감을 얻기 위해서 폐방화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으로 현재 다양한 제품군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소재로 만든 옷

출처: @hm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핵심으로 하는 스프링 패션 컬렉션을 론칭했다. 모든 의상은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재활용이나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소재가 사용됐다. 오가닉 코튼, 텐셀 (TENCEL ),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소재 100%으로 만들어진 의상이 대부분이며, 혼방소재의 경우에도 50%이상을 지속가능한 소재를 함유하고 있다. H&M 측은 "더욱 지속가능한 패션 미래를 향한 약속의 일환으로 모든 제품에 재활용이나 지속가능한 소재가 사용된 의상으로 구성된 2020년 스프링 패션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자동차 가죽시트로 만든 재킷

출처: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패션디자이너와 손잡고 자동차 폐소재를 업사이클링하는 착한 협업에 나섰다. 자동차 시트가죽을 업사이클링한 것이다. 자투리 가죽은 자동차 시트 등의 부품을 제조하는 ‘현대트랜시스’로부터 공급받는데 기존에는 크기가 작거나 오염이 돼 폐기되는 걸 사용했다. 협업에 참여한 디자이너는 “패션 산업에서도 폐기되는 직물과 소재가 큰 이슈”라며, “이번 작업에서도 남는 직물의 양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창의적인 디자인에 특히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수영복

출처: @aerie

수영복 브랜드 에어리는 페트병을 업사이클링한 수영복 컬렉션 ‘리얼 굿 스윔(Real Good Swim)’을 내놨다. 수영복은 120만병 이상의 페트병을 재활용해 생산한 섬유 ‘리프리브(REPREVE)’로 만들어졌다. 에어리 대표는 “소비자들은 환경친화적 제품을 원하고 있다”며 “지구 걱정 없이 즐겁게 살 수 있는 수영복”이라고 덧붙였다. 

페트병으로 만든 재킷

출처: @thenorthface_kr

노스페이스는 지난 시즌 500ml 페트병 약 370만개를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 출시했다. 플리스를 석유 원료가 아니라 폐플라스틱 제품으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씽크 그린 플리스 재킷’은 재킷 1벌(L사이즈 기준) 당 500ml 플라스틱병 50개가 재활용된 100% 리사이클링 원단을 사용하고, 국내 최초로 리사이클링 지퍼 테이프를 사용했다. 최근 다시 페트병 리사이클링 원단을 사용한 '에코티 컬렉션'을 내놨다. 노스페이스 측은 “지구 환경 보호는 물론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유의미한 경험과 기억으로 연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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