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연애가 매번 빨리 끝나는 진짜 이유

조회수 2019. 7. 20.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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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알렛츠샵
‘갑의 연애’ 전문가?
연애의 시작은 언제나 상대방의 적극적인 구애에서부터. 서로 호감이 있어 썸을 타다가도 연락 빈도라거나 데이트 텀, 혹은 상대방의 사소한 면모에 대해 빈정이 상하는 순간 미련 없이 관계를 정리한다. 연애를 할 때도 마찬가지. 본인만의 기준과 논리, 호불호가 명확하고 자존심이 강한 타입이 많다. 일명 ‘갑의 연애’에 익숙한 것. 특히 30대 이상이 되다 보면 본인의 성향은 변하지 않는데, 만나는 상대방들은 예전만큼 헌신적이지 않은 것이 문제다. 연애 초반의 행동들은 연애 기간에 할 수 있는 최대치이며, 계속 지속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아쉬움을 토로하는 순간, 상대방은 이별을 통보하는 수순. 당한 입장에서는 어제까지만 해도 변함없던 사람이 갑자기 돌변했다고 생각하며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이미 상대방은 티 만 내지 않았을 뿐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아 놓았다가 임계치를 넘어선 경우가 많다. 원래 가장 많이 준 사람이 가장 많이 빼앗아 가는 법. 나중에 을이 되고 싶지 않다면, 일희일비나 자신의 논리에 갇히기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출처: unsplash.com @evertonvila
연애 중독? 외로운 건 못 참아
라이프 스타일이 ‘일과 사랑’으로 심플한 경우가 대부분. 친구를 만나거나 모임에 나갈 일이 별로 없거나, 나가도 그저 그런 느낌이다. 업무나 학업 외에는 주로 애인과 시간을 보낼 때 가장 행복하다. 일상에서 연애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 보니, 연애가 끝나면 그만큼 상실감도 빨리 느낀다. 다른 이의 시선을 의식하는 타입이거나 자존심이 센 경우, ‘애인 없음=매력 없음’ 같이 느껴져 싱글인 기간이 오래 지속되는 것에 불안을 느끼는 경우도 많다. 또한 ‘갑의 연애’와 반대로, 상대방과 모든 걸 공유하고 싶어 한다거나, 헌신하는 ‘을의 연애’ 타입도 여기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배고플 땐 음식에 대해 제대로 평가하기 어렵고, 가볍게 시작한 연애라도 후폭풍은 남는 법. 짧은 연애만 반복하고 싶지 않다면 좀 더 초연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사람들은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출처: unsplash.com @alvinmahmudov
돈과 가족 문제는 신도 해결 못함
삼십 대를 넘어서기 시작했다면 시간 낭비, 감정 낭비는 질색이다. 특히 비혼 주의자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 결혼을 생각하고 상대방을 판단하기 마련. 여기서 절대 타협이 불가한 세 가지가 있다. 바로 돈, 가족, 종교 이슈다. 셋 모두 민감한 사항으로 상대방이 의견을 묻거나, 논쟁이 생길 때 잘못하면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너기 십상. 빙빙 돌려가며 속마음을 알아서 캐치하길 바라거나, 너무 직접적으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것은 얼마 후 헤어지자는 소리다. 상대방과 끝내고 싶진 않지만 완전히 그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일단 잘 듣기만 해도 중간은 간다. 그런 다음 찬찬히 생각해보겠다고 한 뒤, ‘조율’ 해보자고 해보라. 어쩌면 상대방도 본인의 그런 면을 이렇게까지 고려해 받아들여주는 사람은 당신뿐이라는 걸 어느 정도는 알 것이다.

어제까지 잘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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