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모던하거나 매니시하게

올여름에는 슈즈의 발끝 부분을 주목할 것. 발가락 모양에 따라 이어지는 라운드 토 대신 각진 스퀘어 토 슈즈가 컬렉션 곳곳에서 포착됐다. 투박한 스퀘어 토 디자인이 어색하게 느껴진다면 로퍼나 플랫 샌들로 먼저 시작해볼 것. 평소 모던한 스타일을 즐긴다면 유돈 초이의 화이트 스트랩 샌들을, 매니시한 취향을 가졌다면 세드릭 샬리에의블랙 가죽 로퍼가 제격. 이외에도 니트 소재로 디자인된 프라다 로퍼는 유니크한 스타일은 물론, 착화감까지 편안하다.

글래머러스와 시크 사이

글래머러스와 시크한 무드를 동시에 갖춘 스퀘어 토 힐 슈즈. 뮬부터 메리 제인, 스트랩 샌들까지 이번 시즌은 보다 다양한 스퀘어 토의 힐 슈즈를 만날 수 있다. 화려한 패턴의 의상를 입었다면 톤 다운된 컬러의 스퀘어 토 스트랩 샌들 힐이 잘 어울리며, 반대로 블랙 혹은 화이트 등 모노톤의 심플한 룩에는 네온 또는 비비드 컬러의 스퀘어 토 뮬로 포인트를 줄 것. 또한 너무 타이트한 것 보다는 각진 라인이 잘 보이면서 편안하게 신을 수 있도록, 신발 사이즈를 조금 크게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에 신는, 트렌디한 부츠

부츠는 F/W 시즌에만 신어야 한다는 편견을 버릴 것. 가벼운 여름 의상에 부츠를 매치하면 의외의 쿨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는 사실. 스퀘어 토 부츠 경우 일반 부츠에 비해 발이 퍼지는 형태로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퀘어 토 부츠에는 길이가 긴 팬츠보다는 짧은 쇼츠, 원피스 등 다리 노출이 있는 의상을 추천. 또는 켄달 제너와 벨라 하디드가 즐겨 입는 미니 원피스에 부츠를 스타일링한 90년대식 서머 룩을 따라 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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