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러고 나와? 2019 멧 갈라 패션왕

조회수 2019. 5. 9.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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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etropolitan Museum of Art, @metmuseum

미국의 최대 패션 축제란? 바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코스튬 인스티튜트 후원 전시, 즉 ‘멧 갈라(MET gala)’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올해의 주제는 소설가 수전 손택이 정의한 ‘캠프:패션에 대한 단상(Camp:Notes on Fashion)’. ‘과장된, 화려한, 동성애와 관계된’ 등 한 마디로 규정짓기 힘든 단어다. 남다른 크리에이티브로 룩을 풀어낸, 가장 화제가 된 셀럽은 누구?

레이디 가가의 4단 변신

출처: 게티이미지

커다란 리본 장식, 과장된 형태의 핑크색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레이디 가가. 브랜든 맥스웰(Brandon Maxwell)의 커스텀 메이드 드레스인데, 마치 스트립쇼를 하듯 옷을 벗으면 그 안에 새로운 의상이 등장한다. 핑크색 드레스 안에 블랙 튜브 톱 드레스, 핑크 슬립 드레스에 이어서 과감한 란제리 의상까지!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인물 중 한 명인 만큼, 레이디 가가의 ‘4단 변신’ 드레스 역시 화제의 중심이었다.

7눈박이 에즈라 밀러

출처: @burberry

우아한 케이프 디테일과 크리스털 케이지 코르셋을 더한 클래식 핀 스트라이프 슈트를 선보인 배우 에즈라 밀러. 그는 여러 개의 눈을 그린 '일루전 아트'로 모두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마치 가면무도회를 연상시키는, 슈트는 버버리의 커스텀 메이드 작품으로, 리카르도 티시가 디자인했다. 화제가 된 메이크업은, 착시 메이크업 아티스트 미미 최의 손길이 깃든 것! 전체적으로 성별의 경계가 모호한 패션 & 뷰티 스타일을 즐기는 그 다운 선택이다.

내 머리 내놔, 자레드 레토

출처: @gucci

연기력과 화제성을 동시에 갖춘 배우 자레드 레토는 구찌 의상에 그의 모습을 꼭 닮은 머리를 들고 등장했다. 특수 제작 헤드와 함께한 지난 구찌 컬렉션에서 착안한 듯! 행사를 주관한 인물 중 하나인 알렉산드로 미켈레와의 우정을 드러낸 것. 특수 제작 헤드를 만드는 데만 6개월의 기간이 소요되었다고. 켄달 제너, 숀 멘데스 등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그의 헤드를 들고 인증샷을 남기기도!

인간 샹들리에? 케이티 페리

출처: MOSCHINO

팝 스타 케이티 페리는 화려한 샹들리에의 모습을 그대로 옮긴 모스키노의 샹들리에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이용해 3단 샹들리에를 디테일하게 구현한 드레스는 행사에 참여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의상을 입고 케이티 페리는 시아의 히트곡 'Chandelier’를 부르기도! 모스키노의 디렉터 제레미 스콧은 "샹들리에 없는 무도회에 가본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코멘트를 전했다는 후문.

카라 델레바인의 무지개 드레스

출처: @caradelevingne

무지개가 '캠프'의 포괄적 의미 중 하나인 'LGBTQ'를 상징해서일까? 카라 델레바인은 늘씬한 몸매와 함께 디올 쿠튀르의 파격 무지개 드레스를 선택했다. 드레스는 제작에만 무려 600시간이 소요됐다고! 함께 연출한 헤드피스는 무대 의상을 제작하는 아티스트가 담당했다. 손가락 바나나, 틀니, 눈알 등 기괴하지만 키치 한 요소를 가미한 헤드피스와 더불어,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을 세팅한 지팡이를 매치했으며, 다리에도 스트라이프 패턴을 페인팅해 디테일까지 살렸다.

멧 갈라에
실사판 '신데렐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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