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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대의 패션 아이콘, 케이트 모스

주근깨 박힌 얼굴, 마른 몸매, 상대적으로 작은 키… 다른 모델에겐 결점일 수 있는 요소를 매력적으로 승화해 최고의 패션 아이콘으로 꼽히는 45세, 케이트 모스. 1990년대 스텔라 매카트니, 마크 제이콥스 등 유명 디자이너가 케이트를 그들의 뮤즈로 꼽으며 모델계의 전설이 되었다. 버버리와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협업 컬렉션의 광고 메인 모델로 활약했으며, 스텔라 매카트니 캠페인에도 등장하여 브랜드와의 우정을 드러냈다. 또한 그녀의 딸, 릴라 모스는 모델로서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주목받기도! 최근 브랜드 행사 차 내한, 각종 매체의 SNS를 장식하며 화제가 되었다.

제대로 모델 인생, 크리스티 털링턴

얼마 전 마크 제이콥스 2019 F/W 컬렉션에서 반가운 얼굴이 등장했다. 97년 런웨이에서 은퇴한 크리스티 털링턴이 쇼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 그녀는 모델로서 전성기를 누리던 도중 뉴욕대를 졸업했고, 요가 전도사로 <타임>지 표지에 등장했으며 여성의 임신과 출산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으로 활동했다. 또한 컬럼비아 대학 공중위생학 석사를 따고 여성들의 권익을 위한 재단을 설립해 아름다운 행보를 펼쳤다. 물론 틈틈이 프라다와 캘빈 클라인 언더웨어, 애플 워치의 광고에도 출연했다. 50세 나이가 무색한,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그녀의 긍정적인 인생이다.

건재한 아름다움, 신디 크로포드

완벽한 몸매와 외모로 뭇 남성들에게 선망의 대상이었던 신디 크로포드. 최근 펩시 광고에서는 레트로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옛 광고를 오마주한 TV 광고를 슈퍼볼 시간대에 내보냈다. 그 광고에서 신디 크로포드는 여전한 매력을 과시하며 맹활약했다. 그뿐만 아니라 오메가의 글로벌 앰버서더, 다양한 잡지 화보도 촬영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 중! 또한 최근 금수저 모델 중 가장 프로페셔널하다고 평가받는 그녀의 딸, 카이아 거버와 함께 시상식에도 참석하며 모녀 모델로서 저력을 드러냈다.

초동안 흑진주, 나오미 캠벨

최근 일본 <보그>지 커버를 장식한 나오미 캠벨의 화보가 공개된 후, 온라인상에서 그녀의 동안 미모를 찬양하며 화제가 되었다. 20대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하는 모습이었기 때문! 최근 유튜브 채널 Being Naomi(빙 나오미)를 오픈하며 아프리카의 젊은 여성들과 소통하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2019 발렌티노 쿠튀르 컬렉션의 대미를 장식하기도. 또한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버버리의 홀리데이 캠페인 모델로 등장해 패션계 화두에 오르기도 했다. 전성기 때와 다름 없는 비주얼의 그녀는 놀랍게도 현재 48세!

90년대의 미국을 대표하는 
"아메리칸 뷰티"의 대명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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