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3중 국적 갖고 있는 이 스타
Mnet<프로듀스 101>을 통해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던 전소미는 무려 국적을 3개나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는 한국, 캐나다, 네덜란드의 국적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이 국적은 아버지의 캐나다 국적, 어머니의 한국 국적에 할아버지의 네덜란드 국적을 모두 받게 되어 생긴 것이다.
아직 미성년자라 국적을 선택하지 못했다는 전소미는 한 방송에서 여권도 3개이며 그중 마음에 드는 걸로 골라서 쓴다고 밝혀 웃음을 샀다. 그렇다면 이렇게 뜻밖의 국적을 가지고 있는 스타는 누가 있는지 지금부터 알아보자.
로제
블랙핑크의 로제는 대한민국과 뉴질랜드의 복수국적을 갖고 있다. 부모님은 모두 한국인이지만,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랐다. 라디오<컬투쇼>에서는 스스로 “백 퍼센트 한국 사람”이라고 말하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국과 뉴질랜드 모두 복수국적 허용 국가여서 평생 이중국적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이현우
“촤하하”하는 웃음소리만 들으면 떠오르는 가수 겸 배우 이현우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어린 시절 부모님을 따라 이민을 가서 귀화해 한국 국적이 없는 이현우는 병역의 의무가 없기 때문에 군대에 가지 않아 과거 많은 비판을 받았었다.
박준우
지난 2012년 Olive<마스터 셰프 코리아>에서 얼굴을 알린 후 JTBC<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활약한 박준우 셰프는 한국계 벨기에인이다. 그는 19살까지 한국에서 살다가 파견 나간 아버지를 따라 벨기에로 이민을 갔으며, 이후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벨기에 국적만 가지고 있다. 이민 후 불어를 못해 영상만 보면 이해가 가능한 요리 방송을 자주 보다가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마동석
마동석도 19세에 가족 모두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이민 초기 몇 년은 한국 국적을 유지하다 미국 국적을 취득하며 미국인이 됐다. 미국에서 살며 작은 덩치에 동양인이어서 인종차별을 당해 운동을 시작했다는 그는 이후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동하다가 2002년 영화<천군>오디션에 합격한 후 32세에 다시 한국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아유미
어눌한 한국어와 귀여운 외모로 한국에서 굉장한 인기를 누렸던 슈가의 전 멤버 아유미는 사실 재일 한국인 2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과 한국의 이중 국적을 갖고 있었다. 그의 본명은 ‘이아유미’라고. 이후 성인이 될 때 한국 국적을 택함으로써 한국인이 되었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국 여권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