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만 따라해도 성공! 류준열의 여행 팁 총정리

조회수 2019. 4. 12.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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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의 기술

출처: JTBC <트래블러>

짐은 두려움이다. 두려움을 버려라

또 다른 여행 예능 프로그램 <스페인 하숙> 영업 3일차에 등장한 한국인 순례자들은 짐은 가벼울수록 좋다고 조언했다. 한 순례자는 결국 패딩 점퍼를 중간에 버렸다고. 류준열과 이제훈 역시 배낭을 싸며 짐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류준열은 옷을 적게 챙기고 세탁해서 입고, 이제훈은 현지에서 사자는 생각이었다는 것만 좀 달랐을 뿐. 특히 류준열은 큰 배낭과 작은 배낭을 앞뒤로 멨고, 관광할 때는 작은 배낭만 메고 다닌다. 또 배낭에 주머니 혹은 운동화를 달아 배낭 용량 외에 추가 공간을 확보했다. 가벼운 소재로 만든 주머니는 배낭 속에서는 짐을 분리할 수 있어 물건 찾기도 용이하다.

출처: JTBC <트래블러>

있는 힘껏 가볍게

류준열이 <트래블러>에서 보여준 ‘가볍게 하기’는 여러 장면에서 만날 수 있다. 해변을 갈 때는 아예 반바지 겸 수영복을 입어 수영복을 챙기지 않은 이제훈의 부러움을 샀다. 무거운 여행책은 해당 지역만 분리해서 들고 다닌다. 지퍼백은 본디 여행자에게 참 고마운 소품인데, 류준열은 현지 화폐 지갑으로 활용했다.

출처: JTBC <트래블러>

배낭 메는 법도 따로 있다

배낭은 어깨가 아니라 허리로 메는 것. 대용량 배낭에 있는 허리 벨트와 가슴 조임 끈은 장식이 아니다. 먼저 허리 벨트를 골반위에 걸치고 몸과 밀착되도록 줄을 꽉 당겨 고정시킨다. 배낭의 무게는 어깨가 아닌 허리로 지탱하는 것이 정석. 허리에 70%, 어깨에 30% 정도 힘이 실려야 적당하다. 가슴 조임 끈도 연결해야 어깨 끈을 안정적으로 고정시킬 수 있다.

출처: JTBC <트래블러>

사람마다 방 고르는 기준이 있다

류준열은 에어비앤비 숙소를 고르며 화려한 이불보가 있는 곳은 가차 없이 탈락시켰다. 새하얀 이불보에 믿음이 간다는 것. 어느 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다. 새하얀 이불보는 그만큼 오염이 잘 드러나므로 세탁을 소홀히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고급 호텔에서 컬러가 있는 침대 시트를 쓰는 곳은 거의 없다. 그는 옛 건물이 많은 아바나에서 좋은 전망도 숙소 선택의 주요 요소로 꼽았다. 

대화의 기술

출처: JTBC <트래블러>

대화의 필살기, 축구

‘축덕’으로 유명한 류준열. 여행지에서 축구는 대화의 물꼬를 트는 흥미로운 주제다. 스페인 총독 관저에서 공차기 놀이 중인 꼬마에게 “제일 좋아하는 축구 선수”를 묻고, ‘호날두’라는 대답에 호날두의 시그니처 포즈를 취하며 분위기를 주도한다. 콜롬비아 여행자에게는 ‘내 친구 손흥민’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쁠라야 히론에서 만난 스웨덴 관광객과도 즐라탄을 매개로 대화를 나눈다. 류준열 피셜, 어딜 가나 축구 이야기만 하면 다 통한다는 것. 특히 유럽 남자들은 100%라고.

출처: JTBC <트래블러>

“올라!” 한 마디면 만사 OK

간단한 언어를 할 수 있으면 더욱 활기찬 여행이 된다. 특히 인사나 감사의 표현은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말. 우리나라는 모르는 사람이 인사하는 경우 십중팔구는 외판원이나 ‘도를 아십니까’로 오해받지만, 많은 나라에서는 눈만 마주쳐도 인사를 하며 가벼운 대화를 이어 나갈 수 있다. <트래블러>의 두 남자는 인사로 시작해 고급 정보를 많이 얻었다.

출처: JTBC <트래블러>

흥정의 기술

미리 시세를 알아보고 가면 비싼 가격을 뒤집어쓰는 ‘눈탱이’를 맞을 확률이 줄어든다. 또한 흥정의 하한선도 알아야 계속 대화를 유지하며 흥정을 이어갈 수 있는 법. 더불어 환전할 때는 잔돈을 포함해 바꾸는 것이 흥정 시 가격 산정에 유리하다. 이제훈이 쿠바에서 처음 만난 택시 기사는 애초 흥정 가격보다 5CUC을 추가로 요구했다. 10CUC 지폐밖에 없었던 이제훈은 거스름돈이 없다는 택시 기사와 더 실랑이를 벌여야 했다.

출처: JTBC <트래블러>

시행착오를 줄이는 사전학습

류준열은 와이파이 카드를 사기 위해 2시간 정도 줄을 섰다. 물자가 부족한 쿠바에서는 가게 앞마다 줄 서 있는 풍경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 한 줄은 아니다. 쿠바의 줄 서기 문화가 바로 ‘울띠모(Ultimo)’. ‘마지막’이라는 뜻의 단어인데, 줄을 설 때 필수 어휘다. 한 줄 서기를 하지 않고 마지막 사람을 파악해 순서를 지키는 방식. 또 통신 시설이 열악한 쿠바에서는 와이파이 존이 따로 있는데, 스마트폰 삼매경이 빠진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는 곳이 바로 와이파이 존! 이런 문화를 모르면 혼돈의 도가니에 빠질 수밖에 없다.

동행의 기술

출처: JTBC <트래블러>

음식 취향 탐색하기

좋아하는 음식보다 싫어하거나 못 먹는 음식을 먼저 파악하는 것은 동행인을 위한 최소한의 배려. 동행인이 땅콩이나 글루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일 수도 있고, 채식주의자일 수도 있다. 이제훈은 류준열과의 첫 식사에서 음식 취향을 먼저 탐색했다. 이제훈은 굴을 싫어하고, 류준열은 비릿한 민물고기를 잘 먹지 않는다고. 또 파스타는 보통 여행지에서 흔히 먹게 되는 메뉴 중 하나로, 선호하는 소스가 있게 마련. 이제훈은 크림 파스타, 류준열은 올리브오일 파스타를 주로 먹는다고 미리 밝혔다.

출처: JTBC <트래블러>

말은 해야 맛! 표현은 확실하게

허당미를 뽐내는 배낭여행 초보자 이제훈. 하지만 그가 누구보다 정말 잘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리액션’이다. 그는 진심으로 ‘가이드’ 류준열에게 고마움을 아주 정확하게, 자주, 정성껏 표현한다. “완전 호사를 누리고 있다”, “네가 힘들 때 형 노릇 해야겠네”, “원래 좋아하는 숫자 2가 이렇게 둘이 함께여서 더 좋아졌다” 등의 스위트한 표현을 스스럼없이 날린다.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는 게 사람 마음. 사실 여행 고수들은 기꺼이 가이드의 역할을 자처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들이 불만을 가지게 되는 건 동행인이 시큰둥할 때다. 칭찬은 여행 고수를 움직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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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ancer Editor 김수정

*썸네일 출처는 JTBC <트래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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