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 퀸'이 유부녀? 어린 나이에 결혼한 스타들
카야 스코델라리오
미국 드라마<스킨스>의 에피, 김수현의 이상형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23살에 10살 연상의 배우 벤자민 워커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더 문 앤 더 선>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두 사람은 영국 런던에서 지인들만 모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후 SNS로 팬들에게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2017년에는 아들이 태어나 아직 어린 나이에 엄마까지 된 카야! 그녀의 인스타그램에서는 남편과 아들을 향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갤 가돗
영화<원더우먼>에서 화려한 액션을 보여주며 한국에도 얼굴을 알린 배우 갤 가돗은 2008년에 결혼해 무려 결혼 11년 차다. 그는 현재 남편인 사업가 야론 바르사노와 파티에서 친구들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으며, 2008년 영화<분노의 질주>를 촬영하던 시기에 결혼해 현재 딸 두 명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데인 드한
‘넘사벽 퇴폐미’로 전 세계 여심을 홀린 배우 데인드한은 2012년 25살에 결혼했다. 아내와는 고등학교 때 처음 만나 스무 살 때부터 연애를 시작해 무려 6년 열애 후 결혼에 골인한 것인데, 결혼식 날 자신이 쓴 편지를 읽으면서 펑펑 울어 순정남 면모를 보여줬다고. 이후 행복한 신혼 생활을 즐기다 2017년에 딸을 낳아 딸바보가 되어 알콩달콩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마고 로비
대한민국에 ‘할리 퀸’ 열풍을 불러일으킨 장본인, 마고 로비는 2016년에 비밀리에 결혼했다. 남편은 영국 출신 영화감독 톰 애컬리, 2013년 영화<스윗 프랑세즈>에서 만나 이후 호감을 느껴 연인으로 발전했다. 마고 로비의 엄마는 그를 보자마자 “바로 이 사람이네! (The One)”이라며 바로 결혼을 승낙했다고.
비밀 결혼식 이후 각종 연예매체에서 결혼했다는 기사를 쏟아내자 마고 로비는 자신의 SNS에 결혼반지 낀 손가락을 인증하며 결혼을 인정해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크리스 햄스워스
크리스 햄스워스는 2010년 27살에 7살 연상인 배우 엘사 파타키와 결혼했다. 호주 출신의 크리스와 스페인 출신의 엘사는 미국식 영어 억양을 가르치던 코치의 소개로 만났으며, 연애를 시작하고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결혼에 골인한다.
엘사는 15살에 토르와 관련된 심벌을 팔에 타투로 새겼는데, 결혼 이후 우연히 크리스 햄스워스가 토르 역할을 연기하게 된 것. 현재 둘은 슬하에 딸과 쌍둥이 아들을 낳아 할리우드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