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에서 이런 걸 판다고?
루이 비통의 젠가, 색연필 세트
매번 색다른 컬렉션을 선보인 오프화이트의 버질 아블로가 손이 근질근질해서일까.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에서 시그너처 패턴인 모노그램을 입은 젠가와 색연필 세트를 선보인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은은한 색감의 투명 젠가는 약 2,500달러(한화 약 280만원대)로 올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술 학도들의 눈을 휘둥그러지게 할 고급스러운 색연필 케이스. 총 40개의 색연필을 꽂을 수 있으며 롤업 디자인에 가죽 스트립과 금속 하드웨어 링이 결합되어 있어 견고함을 자랑한다. 가격은 900달러(한화 약 100만원대)로 곧 출시를 앞두고 있으니 기대해 보길!
샤넬의 스케이트보드, 서프보드
스포츠를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주목해볼 것! 샤넬 미국 온라인 스토어에서 스케이트보드와 서프보드를 판매 중이니 말이다. 이전에 부메랑, 테니스공, 테니스 라켓 등 여러 스포츠 아이템을 선보인 이력이 있어 항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브랜드다. 스케이트보드를 살펴보면 가격은 7,700달러(한화 약 870만원대)로 중앙에는 샤넬 로고가 큼지막하게 박혀 있다. 뒷면의 새겨진 시그너처 퀼팅 패턴은 매력적이기 그지없다. 다음은 서프보드. 8,900달러(한화 약 천만원대)로 경악을 금치 못하는 가격이지만, 세련된 실버 컬러를 보면 당장 올여름, 샤넬 서프보드로 파도를 타고 싶어질 것이다.
슈프림의 핀볼 머신, 큐피드 조각상
슈프림은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을 하며 별의별 물건을 만들어 내기 유명한 브랜드다. 심지어는 약 5만원의 벽돌이 출시됐던 적도 있으니까! 그중에서도 작년 선보였던 핀볼 머신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었다. PC와 모바일 게임이 중심인 현대에 핀볼 머신이라니. 그것도 슈프림의 이름을 입어 가격이 9,000달러(한화 약 970만원대)다. 얼마 전 슈프림의 SNS 공식 계정에는 큐피드 조각상을 제작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자기 제조업체인 마이센과 컬래버레이션 한 제품으로 가격은 4,000달러(한화 약 450만원대)다. 더 놀라운 사실은 마이센의 컬렉션에서 이 아이템이 가장 저렴한 조각 중 하나라고 한다.
톰 브라운의 침낭, 머니 클립
톰 브라운의 2018 F/W 컬렉션에서는 모델들이 일렬로 누워 잠을 자는 기괴한 풍경이 펼쳐졌었다. 언뜻 보기에는 작은 침대 위에 누워있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다. 침낭 위에 슈트 한 벌이 더해진 것. 심지어 구두까지 있다. 가격은 5,000달러(한화 약 500만원대)로 캠핑장의 인싸가 되길 원한다면 장만해보기를 바란다. 톰 브라운의 온라인 스토어를 살펴보면 실버 컬러의 작은 클립을 발견할 수 있다. 가격은 690달러(한화 약 70만원대)다. 대체 이 작은 아이템의 용도가 뭔지 궁금한 이들은 놀라지 마시라! 바로 머니 클립이다. 돈을 끼우기 위해 비싼 머니 클립을 산다는 게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두 제품은 모두 톰 브라운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티파니의 온라인 스토어에는 이런 것들도 판매한다?!
▼▼ 아래 이미지 클릭! ▼▼
EDITOR 이소영
출처 알렛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