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뭐 한거야? 신상 베이스 궁예해봄
지난해부터 이어진 ‘파데 프리’ 열풍이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 실제로 파운데이션을 쓰지 않았을 때 피부가 더 맑아졌다는 뷰티 피플들의 간증이 이어지며, 톤업 기능을 겸비한 제품이 다양해지고 있는 것. 요즘 출시되는 톤업 크림은 여기에 자연스러운 ‘광’까지 더한 것이 특징. 진짜 내 피부인 듯 깨끗한 안색을 원한다면 블리블리 제품처럼 핑크빛의 톤업 크림을 택하자. 칙칙하고 균일하지 못한 피부 톤을 정돈하고 약간의 잡티를 커버해 뽀얗고 매끈한 우유 빛깔 피부로 만들어주니까. 메이크업 단계를 줄이고 싶다면 톤업 효과가 더해진 셀퓨전씨의 자외선 차단제로 대신할 것.
1 블리블리 율꽃 톤업 크림 40ml 2만7천 원
2 셀퓨전씨 토닝 썬스크린 100 SPF50+ PA++++ 35mlⅹ2 2만7천9백 원
톤업 크림만으로 커버하지 못한 다크 스폿이나 울긋불긋한 트러블 자국이 걱정이라면 컨실러의 힘을 빌려보자. 신상 컨실러들은 제형부터 결커버까지, 고도화 된 착붙 기술력을 겸비한 것이 특징. 메이크업 포에버 컨실러의 내장된 봉 팁을 활용해 다크서클이나 잡티가 신경 쓰이는 부분에 쓱쓱 긋고 손이나 물 먹인 퍼프로 톡톡 두드려 펴 주면 완성. 미세한 입자의 포뮬라가 모공까지 커버해 프라이머를 따로 바르지 않아도 피부 결을 매끈하게 만든다. 지속력과 밀착력이 뛰어난 코드 글로컬러의 컨실러는 SPF 35 PA++의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갖춘 진정한 멀티템.
1 코드 글로컬러 C.커버레이어 컨실러 9ml 가격미정
2 메이크업 포에버 UHD 컨실러 5ml 4만 원
생기 있고 고급스러운 윤광을 표현하고 싶다면 피부 겉에서 맴도는 유분 광이 아닌, 남다른 포뮬러의 배합으로 속부터 뿜어져 나오는 수분 광을 잡는 것이 관건. 톰 포드 뷰티 제품처럼 퍼프로 두드릴수록 광이 살아나는 쿠션 파운데이션 타입이 적격이다. 여기에 커버력까지 놓치고 싶지 않다면 클리오의 신제품 킬 커버 광채 쿠션을 눈여겨볼 것. 기존의 커버력에 풍부한 수분감과 콜라겐 성분의 쫀쫀함을 더해 반사판을 댄 듯 매끈한 피부로 표현해준다. 내 얼굴보다 반 톤에서 한 톤 정도 밝은 컬러를 고르고 이마와 광대 등 튀어나온 부분에 덧발라 광채를 극대화하는 것이 팁.
1 클리오 킬 커버 광채 쿠션 15gⅹ2 3만2천 원
2 톰 포드 뷰티 쏠레이 글로우 쿠션 SPF40 PA++++ 12g 5만8천 원
Editor 남가연
사진 제공 IMAXtr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