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면 본전 뽑는 꿀보습 오일 최강자는?
몇 해 전 클라란스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한 립 오일을 필두로 뷰티 업계에 립 오일 붐이 일었다. 립밤만으로는 2% 아쉬웠던 이들에게 더욱 강력한 보습감을 선사해줄 새로운 카테고리가 등장한 것. 지금 출시된 립 오일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식물성 오일 사용, 비타민 E를 함유해 뛰어난 보습력을 지녔으며 탱글한 오일 제형이 샤이닝 효과를 준다. 보습 기능에 충실한 립 오일부터 은은한 발색을 가진 틴티드 립 오일까지 벌써부터 컬러와 제형이 다양해지는 추세다.
TIP 입술 팩으로도 사용 가능! 잠들기 전 입술에 도톰하게 바른 뒤 10분 정도 랩을 씌워주자. 다음날 세안하면서 불린 각질을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살살 밀어주면 자극 없이 각질 제거에 영양 공급까지 해결.
1 클라란스 인스턴트 라이트 립 컴포트 오일 01 허니
세 가지 식물성 성분이 배합돼 입술에 영양감을 부여한다. 점보 사이즈의 애플리케이터와 달달한 꿀 향이 특징. 7ml 2만8천 원
2 쌍빠 어딕트 프렌치 립오일 블링팝
고광택 오일과 다이아몬드 펄이 만나 보습 효과가 뛰어나고 입술이 예뻐 보인다. 립스틱 위에 레이어링 해도 굿. 4g 1만5천 원
3 어뮤즈 크리스탈 틴트 오일
오일을 바른 것 같지 않은 가벼운 사용감이 특징. 자연스러운 핑크 컬러로 발색돼 단독으로 바르는 것을 추천. 3.2g 1만7천 원
4 에르보리앙 로즈 인퓨전 립 오일
끈적이지 않는 젤 오일 텍스처로 바르면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러운 로즈 핑크빛으로 발색된다. 8ml 1만8천 원
얼굴은 물론 헤어, 보디, 큐티클까지 케어할 수 있는 멀티 오일이야말로 가성비 최고의 아이템. 빠르고 가볍게 스며드는 제형으로 크림부터 베이스까지 섞어 쓰기도 좋다. 악건성 피부라면 파우치에 휴대해도 굿. 손바닥에 덜어내어 가볍게 비빈 뒤, 얼굴에 지그시 갖대다면 화장이 번지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보습효과를 누릴 수 있다. 샤워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보디에 흡수시키고,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주면 외출 직전에도 끈적임 없이 보습 충전 완료.
TIP 스프레이 공병에 소분. 손으로 바르기 번거로운 사무실에서 히터 바람에 건조해진 얼굴, 정전기 일어나는 모발과 땅기는 팔, 다리에 가볍게 뿌리기 좋다.
1 꼬달리 디바인 오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함유돼 보습에 충실한 드라이 오일. 인위적이지 않은 플로럴 우디 계열의 향도 매력적. 100ml 4만3천 원
2 로벡틴 배리어 리페어 멀티오일
9가지 에센셜 오일을 함유한 보습 폭탄 오일. 물처럼 가볍게 스며드는 질감이 장점이다. 전 성분 EWG 그린 등급을 받은 착한 오일. 100ml 2만5천 원
3 눅스 윌 프로디쥬스 멀티 리치 오일
스프레이 타입이라 사용하기 간편하다. 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된, 극건성을 위해 영양감이 더욱 깊어진 리치 타입. 100ml 5만5천 원
씻고 난 후 몸이 가려울 정도로 땅긴다면 오일 레이어링을 추천한다. 씻을 땐 샤워 젤 대신 촉촉함을 남기는 샤워 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 씻고 난 후엔 보디 오일을 충분히 흡수시켜 보습막을 형성해주는 것이 정답이다. 향수, 보디케어 전문 브랜드의 샤워 오일 수요가 높아지면서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에서도 오일이 함유된 클렌저를 속속 내놓는 추세.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TIP 샤워 오일을 입욕제로 활용. 미온수에 오일 클렌저를 풀어 5~10분만 입욕해도 트고 갈라지는 피부를 촉촉하게 가꿀 수 있다. 무리한 스크러빙은 지양할 것.
1 록시땅 아몬드 모이스쳐라이징 샤워 오일
세정과 영양 공급을 동시에 하는 샤워 오일. 물과 만나면 미세한 거품이 생기며 샤워 후에도 촉촉함을 남긴다. 250ml 3만4천 원
2 바이오더마 아토덤 윌 드 두쉬
영유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더모 코스메틱 고영양 오일 클렌저. 보디는 물론 얼굴까지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제품이다. 200nl 2만2천 원
3 아더마 엑소메가 콘트롤 샤워 오일
젤과 오일의 장점만 결합한 페이스&보디 겸용 약산성 클렌저. 샤워망에 넣어 풍성하게 거품을 내 사용해도 좋다. 200ml 2만8천 원
Editor 남가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