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광부터 진정까지 손 안대고 쓱쓱!
조성아뷰티의 전매특허 ‘꿀광’을 이제 스틱으로도 만날 수 있다. 로얄 비 콤플렉스와 블랙 비 프로폴리스 캡슐을 함유한 고농축 허니 세럼이 스틱형으로 탄생했기 때문. 피부에 닿으면서 사르르 녹는 멜팅 텍스처로 진득한 영양감이 느껴진다. 바른 즉시 눈에 보이는 꿀광 효과도 굿! 메이크업 위에 직접 바르기엔 묵직한 감이 있으니, 자연스러운 입체광을 원한다면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광대에만 사용하는 것을 추천. 스킨케어 단계에서 건조한 눈가와 입가에 바르거나 꿈치 등 보디에도 사용할 수 있어 멀티밤으로 손색없다.
쉽게 무르지 않는 단단한 스틱 타입으로 메이크업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준다. 가장 큰 특징은 건조해서 들뜬 피부 각질을 잠재워 준다는 것. 실키한 막이 씌워진 듯 피부 결을 부드럽고 매끈하게 정돈해줘 프라이머도 따로 필요 없을 정도. 겨울철 특히 건조해지기 쉬운 볼 부분 중심으로 바르고, 파우더 타입 블러셔를 사용 전 얇게 깔아주면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메이크업 할 때 주름이나 모공 끼임이 신경쓰이는 사람, 아무리 건조해도 보송보송한 베이스를 포기할 수 없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민감할 때마다 수시로 피부를 다독이고 싶은데 크림은 부담스러웠다면, 이제 시카 스틱이 그 자리를 대신할 듯. 캐모마일, 병풀추출물 등 각종 피부 진정과 보호에 효과적인 성분을 결합해 무려 시카 크림 7통에 해당하는 시카 성분이 담겼다고! 찬바람에 붉어진 피부, 실내외 온도차로 달아오르고 예민해진 피부가 고민이라면 올겨울 파우치에 하나쯤 담아두자. 보송하게 발릴거라는 예상과 달리 오일리한 유분감이 느껴지니 메이크업 위에 사용하기에는 아쉬울 듯.
하이라이터와 파운데이션을 하나에 담은 2in 1 스틱. 아래쪽에는 스폰지 팁을 내장하는 디테일까지 더했다. 크리미한 제형이라 스틱을 얼굴 전체에 대고 바르기 보다 컨투어링 하듯 볼, 이마, 턱 위주로 쓱쓱 그은 뒤 내장 스폰지로 빠르게 블렌딩하는 방법을 추천. 하이라이터의 펄과 파운데이션이 자연스럽게 섞여 건강해 보이고 은은한 윤광을 표현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스폰지 퍼프로 블렌딩하기 때문에 결이 남지 않고, 여러 겹 바르지 않아도 탄탄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Editor 남가연
Photographer 김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