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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 초음파ㆍ고주파의 삼합

11년차 뷰티 에디터 윤미(35세, @lucky_mimi_yoon)씨는 입술 옆 늘어진 불독살과 둔탁해진 턱 라인이 고민. 직업 특성상 다양한 최신 시술을 섭렵했는데, 가장 만족한 것은 안양 타임톡스 피부과의 리타이트닝 시술이다. 리타이트닝은 피부 노화로 인해 생긴 연조직과 뼈 사이의 공간을 없애 위, 아래의 피부 탄력을 동시에 잡아주는 시술. 장파장 레이저와 초음파, 개인에 따라 고주파까지 복합적으로 사용해 피부를 위로 올리고 안으로 조여주는 원리다. 얼굴이 전체적으로 착 올라붙듯 탄력이 생기는데, 피부 하부 조직에 화상 등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 장점. 데일리 케어로는 ‘에코유어스킨 보르피린 15 아이 에센스’와 ‘겔랑 아베이 로얄 유쓰 워터리 오일’을 매일 사용중. 꺼진 부위를 채워주는 아이 에센스를 바른 뒤 산뜻하고 가벼운 제형의 오일을 바르면 물광주사 안 부러운 수분 탄력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주름부터 탄력까지, 티나지 않게

젊어 보이지만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표정 주름은 남아 있지만 탄력 있고 건강한 얼굴. 이것이 바로 박새은(41세, @gemma_se)씨의 뷰티 철학이다. 최근 라띠엔느 클리닉에서 받은 더모톡신이 이에 부합한다. ‘스킨보톡스’라 불리는 더모톡신은 보톡스를 소량씩 수십 곳으로 나눠 피부에 얕게 주사하는 시술. 기존 보톡스처럼 표정이 어색해지는 일 없이 잔주름을 매끈하게 다듬어주고, 쳐진 이중턱을 비롯한 전체적인 얼굴 윤곽도 잡아준다. 시술 한 달 만에 드라마틱 한 효과를 체험해 앞으로도 꾸준히 받아 볼 예정. 자연스러운 뷰티 케어를 원칙으로 삼는 그녀의 인생템은? 10년 전 피부 트러블로 고생하던 시절부터 열 통 가가이 사용한 ‘프레쉬 블랙티 퍼밍 코르셋 크림’. 여기에 아침 메이크업 전 사용하면 윤기있고 실키한 피부로 가꿔주는 ‘네이처리퍼블릭 진생 로얄 워터리 크림’도 빼놓을 수 없다.

지방은 없애고 광채는 높히고

의류 프로모션 업체를 운영하는 김화정(37세, @mercirei)씨는 트렌디한 것에 민감하다. 뷰티 케어 역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셀파크피부과의 돌핀 라이너 역시 그렇게 찾아낸 인생 시술. 하루가 다르게 처지는 턱 밑살이 고민이지만 볼륨감이 사라지는 것은 원하지 않았는데,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을 줄여주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3-D 입체 초음파가 지방의 크기만 줄이는 것이 아닌 지방 세포 자체를 흔들어 깨뜨리는 방식. 무엇보다 ‘시술 요요’ 가 없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결과는 대만족! 시술 후 시간이 꽤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매끈한 옆라인을 유지하고 있다. 어려보이는 피부 비결로는 물광 피부와 맑고 탄탄한 눈가를 꼽는다. 바르는 순간 피부에 강력한 수분 보호막을 씌워주는 ‘피토메르 올리고포스 플러스 세럼’, 외부 자극은 물론 블루 라이트로 손상된 눈가 피부를 케어해주는 ‘에스티 로더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아이 수퍼차지드 콤플렉스’는 꾸준히 안고 갈 화장품 리스트.

근본적인 피부 재생으로 탄탄하게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로 많은 여자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문성희(37세, @the_evamoon)씨. 뽀얗고 탱탱한 피부의 비결은 차움 피부 성형센터 진석인 교수에게 주기적으로 받는 시술이다. 최근 피부 건조와 알레르기 개선,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리쥬란 주사를 총 3회 맞았는데, 즉각적인 톤업과 자연스럽게 살아난 피부 볼륨 효과에 매우 만족 중. 필러나 보톡스 주사와 다른 점은 인체 적합성이 뛰어난 ‘폴리뉴클레오티드(PN)’성분이 콜라겐과 탄성 섬유가 얇아진 진피층을 보다 두껍고 탄력 있게 만들어 준다는 것. 보다 근본적인 피부 재생을 유도하기 때문에 푹 꺼진 눈가, 깊게 파인 팔자주름, 볼륨이 꺼진 양쪽 볼까지 자연스러우면서도 안전하게 전성기 시절의 건강한 피부로 되돌릴 수 있다. 예민한 악건성 피부라 스킨케어에도 신중한데,피부를 진정시키면서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라 메르 더 토닉’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주는 ‘설화수 윤조에센스’는 꾸준히 사용중인 아이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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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ance Editor 윤미

Graphic 김동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