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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남자가 연상, 여자가 연하인 커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즘은 여자가 연상인 연상연하 커플이 대세니까. 1~5살 나이차는 대수롭지 않다. 6살은 훌쩍 넘는 놀라운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알콩달콩 사랑 중인 스타 커플들을 살펴보자.

6살 차이

채리나♥박용근

룰라 멤버 채리나(40)와 야구선수 출신 박용근(34) 부부는 사고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2년 채리나는 술 자리를 가졌다가 괴한의 칼부림 사건에 휘말렸다. 이 사고로 쿨 멤버 김성수의 전처 강씨는 살해당했으며, 박용근은 일행을 보호하던 중 칼에 복부 등을 찔려 수술을 받았다. 이 사고를 계기로 둘은 연인으로 발전해 6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채리나는 남편 박용근에 대해 ‘엉덩이가 너무 예쁘다. 몸이 단단하고 허벅지가 두껍다’면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건 자상하다는 것’이라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8살 차이

한혜진♥기성용

성공한 덕후로 유명한 기성용(31). 그는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이상형으로 한혜진(38)을 뽑은 바 있다. 당시 한혜진은 나얼과 공개 연애 중이었기에 센스 있는 방송용 멘트로만 들렸지만 한혜진이 결별을 인정하면서, 2013년 1월 기성용과 열애설이 나고야 말았다. 열애설이 난 계기는 기성용의 대단한 사랑 때문. 그는 ‘HJ.SY 24’라고 쓰인 축구화를 신고 경기에 출전하는 등 온갖 티를 다 냈다. 그의 열렬한 사랑 덕분인지 열애설이 난 2013년 6월에 초고속 결혼을 한다. 이제는 결혼 6년 차인 부부가 됐지만 여전한 사랑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김가연♥임요환

8살 차이를 극복하고 재혼에 성공해 화제가 된 김가연(47), 임요환(39) 부부. 2011년에 혼인신고를 했으며, 2015년에 둘째 딸을 낳았고 지난 2016년에 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이 둘은 8살의 나이차, 배우와 프로게이머의 만남, 그리고 김가연의 재혼으로 화제가 됐다. 김가연이 1995년에 결혼을 했다가 1998년에 협의 이혼을 한데다 전 남편과 사이에서 딸이 한 명 있는 싱글맘이었기 때문. 하지만 이 모든 걸 극복하고 알콩달콩 잘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살 차이

이사강♥론

무려 11살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내년 1월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된 이사강(39), 론(28) 커플. 지난 2017년 4월부터 교제하다 현재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강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동안 미모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그녀는 ‘금수저’로도 유명한데, 아버지는 대구의 대형 치과 병원장이고 언니는 유명 패션 디자이너라고 한다. 과거에는 원조 한류 스타 배용준과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살 차이

미나♥류필립

17살 연상연하 커플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연상연하 커플 미나(47)와 류필립(30). 지난 2015년 8월에 열애를 인정했고, 이후 류필립이 군에 입대했으나 미나는 꿋꿋하게 곁을 지켰고 일명 ‘꽃신’을 신었다. 열애 끝에 올해 7월에 결혼식까지 올렸다. 둘은 KBS2 <살림남>에 출연해 달달한 신혼을 공개한 바 있다. 미나는 류필립에 ‘본인 나이보다 10살 정도는 어른스럽다. 힘든 일은 자기가 다 하려고 한다’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18살 차이

함소원♥진화

연상연하 커플의 끝판왕 함소원(42), 진화(24) 부부. 진화는 중국 SNS 스타로, 하얼빈 출신의 대규모 농장사업가 집안의 2세로 알려졌다. 함소원은 무려 18살이나 차이나 교제를 망설였지만, 오히려 진화는 ‘이럴 때가 아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때다’며 청혼을 했다고 한다. 진화는 결혼 후에도 함소원을 위해 발 마사지는 기본, 직접 보양식까지 요리해줄 뿐만 아니라 생일 선물로 8700만 원 한도의 카드를 준비해 화제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