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S/S 패션위크, 최소라가 선 패션쇼는 몇 개?

조회수 2018. 10. 28.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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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개 쇼에 오른 레베카 리 롱엔다이케

출처: 아이맥스트리

10월 2일 파리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린 2019 S/S 4대 패션위크에서 디자이너들의 애정을 한 몸에 받은 받은 모델은? 이번 시즌 총 42개 쇼에서 활약한 미국 톱 모델 레베카 리 롱엔다이케가 그 주인공이다. 푸른 눈동자, 주근깨, 금발 헤어가 매력 포인트로 샤넬, 루이비통, 펜디 등 거대 패션 하우스 쇼를 섭렵하고 있는 것. 스텔라 맥카트니 쇼에선 오프닝을 열고, 소니아 리키엘 쇼에선 피날레를 장식하기도 했다. 매 시즌을 거듭할수록 다채롭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레베카. 다음 시즌엔 또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35개 쇼에 오른 최소라

출처: 아이맥스트리

이번 시즌 총 35개의 런웨이에 오르며 모델스닷컴 런웨이 랭킹 순위에 당당히 2위를 거머쥔 최소라. 해외쇼가 처음인 신인 시절부터 노련한 모델이 된 최근 시즌까지 매년 상위권 자리를 꿰차며 코리아 파워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녀는 루이비통의 수장인 니콜라스 제스키에르의 사랑을 한 몸에 받기로 유명. 루이비통 2015 S/S 시즌을 시작으로 2017 S/S, 2017 F/W, 2018 S/S시즌에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채택돼 특급 대우를 받기도 했다. 그 후 캠페인 모델로 활동하는 건 물론 현재까지 루이비통을 비롯한 펜디, 베르사체, 프라다 등 내로라하는 빅쇼에 연달아 등장하며 ‘톱모델’로서의 입지를 굳혀가는 중. 런웨이 위에선 누구보다 파워풀한 매력을 뽐내는 그녀지만 패션위크 기간 중엔 거의 굶다시피한다며 고통을 호소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34개 쇼에 오른 배윤영

출처: 아이맥스트리

뮬란을 꼭 닮은 동양적 마스크가 매력인 배윤영은 데뷔 초부터 국내 패션지, 서울 패션위크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단기간에 패션계 슈퍼 루키로 떠올랐다. 그런 그녀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 빅쇼에서까지 영향력을 행세하며 존재감을 드러내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일 년 남짓. 스무 살이 되던 해인 2016년, 밀란 패션위크에서 열린 프라다 쇼를 처음으로 이번 시즌에는 샤넬, 버버리, 자크뮈스 등 내로라하는 해외 빅쇼에 참여하며 총 34개의 런웨이에 올랐다. 최소라의 뒤를 바짝 이어 코리아 파워를 몸소 보여주고 있는 것. 22살, 반짝반짝 빛나는 청춘답게 남자친구와 연애하는 모습을 당당히 공개하고, 백스테이지에서도 항상 유쾌하고 밝은 모습을 보이는 그녀는 보여준 것보다 보여줄 게 더 많은 미래가 유망한 모델이다.

33개 쇼에 오른 신현지

출처: 아이맥스트리

<도수코 4>에서 쟁쟁한 기획사에 있는 언니들을 제치고 당시 18살의 어린 나이로 우승의 주인공이 된 신현지. 떡 잎부터 남달랐던 그녀는 4대 패션위크를 휩쓸고 이번 시즌 총 33개의 런웨이에 서며 톱모델 반열에 올랐다. 내로라하는 빅쇼에 서는 건 물론 안정적이면서도 파워풀한 워킹으로 지암바티스타 발리 쇼에선 오프닝을 열기도. 특히 특유의 투명하고 뽀얀 피부로 패션 브랜드뿐 아니라 뷰티 화보나 광고 모델로도 등장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중. 모델스닷컴 런웨이 랭킹에 나란히 2,3위를 차지한 최소라와 배윤영에 이어 공동 4위를 차지한 신현지까지! K-모델들의 행보에 주목해야 할 이유는 이세사람 만으로 충분하다는 사실.

33개 쇼에 오른 아둣 아케치
출처: 아이맥스트리

백인 우월주의가 만연했던 패션계가 최근 다양성의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하면서 흑인 모델들이 하이 패션계를 접수하기 시작했다. 그 중 제일 눈이 가는 인물이 있다면 1999년 생으로 올 해 스무살이된 아프리카 수단 출신 아둣 아케치. 생 로랑 데뷔쇼부터 다양한 흑인 모델들을 기용해온 안토니 바카렐로는 그녀의 재능을 일치감치 알아보고 신인이였던 아둣을 2017 S/S 생 로랑 쇼의 익스클루시브 모델로 전격 캐스팅했다. 그 후 완벽한 비율, 포토제닉한 마스크로 패션계 인사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캠페인, 패션지, 런웨이 등 에서 무궁무진한 파워를 보여주는 중. 이번 시즌에도 역시 생 로랑, 오프 화이트, 샤넬 등 33개의 빅쇼에 등장해 패션계 ‘흑진주’ 돌풍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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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ing editor 박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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