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스마트폰 하면 피부가 뒤집어진다?
블루 라이트가 피부를 망친다
광원이다. 스마트폰, 컴퓨터와 TV 모니터, LED 조명 등의 전자기기에서 특히 많이 방출되는데, 장시간 노출 시 눈의 피로, 수면 유도 호르몬 분비 저하로 인한 신진대사 방해를 유발하는 물질. 일본의 의학박사 네고로 히데유키는 <호르몬 밸런스>에서 블루 라이트는 항산화 작용과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는 '재생공장'과도 같은 멜라토닌 생성을 저해시키므로 잠들기 전에는 블루 라이트를 피하라고 설명한 바 있다. 허핑턴 포스트의 창립자이자 <수면 혁명>의 저자 아리아나 허핑턴 역시 블루 라이트를 각성제 혹은 수면 방지제로 생각해야 한다며 블루 라이트의 유해성에 대해 강조했다.이 뿐만이 아니다. 블루 라이트는 피부 진피층까지 침투해 피부 유전자 손상, 멜라닌 생성 등을 유발해 색소 침착 등 노화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DO IT NOW!
1 스마트폰, 컴퓨터 모니터에 블루 라이트 차단 필름을 붙일 것.
2 잠들기 두 세 시간 전에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을 멀리할 것.
3 집 안에서도 블루 라이트 필터링 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할 것.
와이파이 노출, 여성 질환 위험률 상승?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무선 장치는 방사선(자기장 비전리 방사선)을 방출한다.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고 켜두기만 하는 상황에서도 예외는 없다. 특히 와이파이나 무선 데이터를 켜놓으면 휴대폰은 계속해서 수신을 읽으려 하는데, 그 과정에서 방사선 노출량이 급증하는 것. 에너지가 비교적 적은 저주파수 방사선이긴 하지만 자궁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근종의 성장을 촉진시키거나 생식세포를 성숙시키는 호르몬인 황체형성호르몬(LH)의 수치를 낮춰 생식능력을 저하시키는 등 각종 부인병 유발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실제로 미국 카이저 퍼머넌트 메디컬센터 De-Kun Li 박사팀은 18세 이상의 산모 913명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방사선 노출량이 가장 많은 대상군과 가장 적은 대상군을 비교했을 때 유산 위험이 24%까지 상승, 실제 유산율은 10.4%였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장시간 휴대폰 사용이 여성 질환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
DO IT NOW!
1 일과 시간 외, 최소한 잠자리에 들 때는 와이파이&무선 데이터 OFF!
2 장시간 통화는 스피커폰이나 이어폰을 사용할 것.
3 스마트폰을 바지 주머니에 넣거나, 노트북을 복부에 올려두는 것을 피할 것.
4 전자파 차단 휴대폰 케이스를 사용할 것.
이중턱? 아니 스마트폰 페이스!
스마트폰을 볼 때마다 습관적으로 시야를 낮추고 고개를 숙인다면? 턱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목선은 둔탁해지며, 턱 살이 축 늘어진 이중턱 등의 얼굴 변형이 진행되고 있을 지도 모른다. 고개를 장시간 숙이면 중력으로 인해 입 주위, 턱 아래, 목뼈를 감싼 피부 조직 탄력 저하가 가중되는데, 이로 인해 접히거나 늘어지는 등 얼굴 노화가 급속도로 빨라지는 것. 스마트폰으로 인해 페이스라인이 망가지는 ‘스마트폰 페이스’, ‘테크넥TeckNeck’은 이미 미국과 영국에서 화두가 된 신조어이기도 하다. 실제로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성형외과학회의 조사 결과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인한 이중턱으로 턱 라인 보정 수술을 받는 사람이 증가했다는 기사를 발표하기도 했다.
DO IT NOW!
1 휴대폰 사용시 고개를 숙이지 말 것. 스마트폰 거치대를 활용하는 것도 굿.
2 턱 끝을 들어 시선이 천장을 향하게 한 다음 입술을 오므리고 1분 동안 유지하는 페이스 요가를 틈틈이.
3 탄력에 도움을 주는 디바이스, 스킨케어 제품을 사용할 것
*참고도서:네고로 히데유키 <호르몬밸런스>, 아리아나 허핑턴 <수면혁명>
Freelance Editor 윤주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