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 예쁜 손나은이 가죽 바지를?
재킷으로 모던하게, 제시카
최근 옷 잘 입는 셀럽들의 사복 패션에서 종종 포착되는 아이템은? 글램 룩, 펑크 룩 화려했던 80년 대 패션계에서 자주 등장한 아이템인 레더 팬츠다. 트렌드인 레트로 무드를 살려 네온 컬러,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아이템과 매치해도 좋지만, 제시카처럼 재킷을 매치해 모던하게 연출하면 데일리 룩으로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다는 사실. 차분한 뉴트럴 톤이나 클래식한 테일러드 재킷을 선택한 후, 전체적인 컬러를 모노톤으로 통일하면 끝.
크롭트 톱으로 힙하게! 손나은
과감한 레더 팬츠 스타일에 도전하고 싶다면 손나은의 룩을 눈여겨볼 것. 크롭트 된 니트를 골라 복근을 슬쩍 드러내 섹시하게, 뻔한 스키니 핏 대신 밑단으로 갈수록 슬림 해지는 테이퍼드 핏으로 힙하게 연출했다. 화룡점정은 바로 슈즈!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운동화나 발목부분이 어정쩡해 보이기 쉬운 앵클부츠대신 착 감기는 실루엣과 스틸레토 힐의 삭스부츠로 시크하게 마무리한 것. 좀 더 캐주얼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어글리 슈즈를 매치하고 볼캡을 푹 눌러쓰면 완벽하다.
레어어링 파워, 야네트 마드센
무광의 와이드 핏 레더 팬츠를 가지고 있다면 이번 FW 시즌 트렌드인 레이어링 스타일링에 다채롭게 활용 가능 하다는 사실. 레이어링 초보자라면 덴마크의 스타일 아이콘 야네트 마드센의 룩을 참고하면 쉽다. 베이지 터틀넥, 모노톤인 그레이 컬러 재킷을 이너로 매치하고 롱 브라운 울 코트를 쓱 걸쳐 톤은 따뜻하고 차분하게, 소재는 다양하게 믹스매치 한 것.이렇게 하면 레더 팬츠 특유의 ‘쎈’ 이미지는 중화시키면서 다양한 소재가 어우러지면서 주는 시너지 효과를 만끽할 수 있다.
톰 보이로 변신한 현아!
매년 입는 울 코트에 지겹다면 반 코트 길이, 허리를 묶을 수 있는 벨티드 레더 코트가 좋은 대안이 돼줄 듯! 기본적으로 빈티지한 무드가 강하지만,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현아처럼 뉴스보이 캡, 후디, 버뮤다 팬츠로 톰보이 룩을 연출해도 좋고 클래식한 무드를 살려서 롱 스커트나 슬랙스를 더해도 OK. 핏 자체가 슬림하므로 레더 코트 위에 울 코트를 어깨에 툭 걸쳐 레이어링 하거나, 컬러풀한 패딩과도 멋지게 어울린다는 사실.
비니로 -5세 효과, 이하늬
클래식과 와이드를 넘나드는 레더 재킷은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게 문제. 이럴 땐 소품 하나만 잘 골라도 룩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굿 샘플은 오버사이즈, 테일러드 디테일이 감각적인 블랙 레더 재킷에 경쾌한 옐로 아크네 비니를 매치한 이하늬. 자칫 지나치게 빈티지하거나 칙칙해지기 쉬운 룩에 포인트를 주면서 시크하게 마무리했다. 팬츠 역시 뻔한 데님이나 가죽 바지 대신 체크 패턴의 슬랙스를 매칭하면 모던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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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ing editor 박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