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머쓱타드? 현실 '인싸' 되는 꿀팁

조회수 2018. 9. 27. 21: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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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안녕하세요. 주말 잘 보내셨어요?”  

밝고 명쾌한 인사는 가장 쉽게 호감도를 상승시키는 방법. ‘나를 못 알아보면 어쩌지’, ‘친한 척 한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등등 쓸데 없는 고민은 접어둘 것. 설령 못 알아본다고 해도 그 인사 이후로 알아보게 될 것이고, 먼저 웃으면서 인사하는 얼굴에 침 뱉을 사람 없다. 물론 질문은 답변에 고민할 필요 없는 의례적인 정도도 충분하다.


"어려운 업무를 할 때는 'One size bigger hat'을 기억하라"

한 사이즈 큰 모자를 쓴다는 뜻처럼, 보다 회사 책임자 입장에서 생각한다는 의미. 같은 문제를 후임에게 배정한다고 하면 나는 후임이 어떻게 하길 바랄까? 큰 프로젝트나 어려운 업무를 배당받았을 때는 근시안 적인 관점이 아닌 거시적인 관점에서 상황을 들여다보면 의외로 빨리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리스트업 후 일단 대리님께 공유하겠습니다.”

업무 그 자체도 중요하지만 업무의 지도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다. 일의 영향권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야 한다. 협업해야 하는 사람, 동료가 부담하고 있는 양, 내 업무가 미치는 영향, 최종 컨펌자 등을 모두 파악하는 것. 업무에만 코 박은 채 일을 쳐내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큰 그림을 볼 줄 알아야 시행착오가 줄어든다. ‘인싸’이기 이전에 적어도 ‘폐 끼치는 사람’은 면해야 한다.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고,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처음에는 실수를 할 수 밖에 없다. 초반에 받는 지적과 충고는 약이다. 얼굴을 붉히거나 의기소침하게 굴지 말 것. 배우려는 자세를 보여줘야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입사한 지 몇 개월이 지났을 때까지도 조직의 프로세스에서 어긋나는 일을 한다면 그게 바로 무능한 자로 낙인 찍히는 길.


“여기 근처에 진짜 맛있는 우동집 있대요.”

‘점심 뭐 먹지’는 모든 회사원이 매일마다 받는 숙제와 같다. “뭐 먹을까요?”라는 질문에 매일 “아무거나”를 외치는 사람보다는 분위기 맞춰서 적절한 장소를 제안하는 사람이 ‘인싸’. 아무리 낯선 동네여도 SNS에 맛집 안 나오는 동네 없다. 단,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메뉴를 선정할 것. 점심에 꼭 그 곳을 찾지 않더라도 맛집만큼 대화를 풀기 좋은 주제도 없다.


“요즘에도 퇴근 후 요가 다니세요?”

당신을 더 친해지고 싶은 사람으로 만드는 건 ‘두 번째 대화’다. 모든 관계는 상대적이기 때문에,상대방 역시 알게 모르게 ‘이 사람이 나에게 호감이 있는지’ 판단을 하기 때문. 첫 번째 대화에서 상대방이 했던 이야기를 기억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호감과 성의를 어필할 수 있다. 상대방이 했던 사적인 대화 중 한 가지나 사는 동네, 출퇴근 교통편, 취미 등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언급할 것.


“<서치> 기대 안하고 봤는데, 진짜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퇴근하기 바빠 죽겠는데, 언제 영화까지 챙겨 보냐고? 꼭 영화가 아니어도 좋다. 책이든, 노래든, 예능 프로그램이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면, 대화의 물꼬를 트기 좋다. 이런 이야기를 가끔씩은 해줘야 취향 맞는 사람도 생기는 법. 적어도 요즘 누가 웃긴지, 어느 배우가 누나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지 정도는 챙길 것.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한 마디 말보다 그 사람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는 그 사람 주변의 '공기'다. 무조건 밝고 좋은 사람으로 인지될 필요는 없지지만 최소한 부정적이고 어두운 사람으로 보이는것은 자연스레 '아싸'가 되는 지름길. 가장 위험한 것은 만사 부정적인 태도다. 대화를 나눌 때 동의하지 않는다면 부정적 리액션보다는 '아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군요.' 정도가 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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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ancer editor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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