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 송이 매니저에게 바라는 단 한가지

조회수 2018. 9. 11. 1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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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출처 : ALLETS

박성광을 실제로 만난 건 매우 오랜만의 일이다. 과거 KBS 2TV '개그콘서트' 여러 코너에서 맹활약하며 다양한 유행어를 낳고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섰던 언젠가, KBS에서 본 이후다.

최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으로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그의 전매특허 주정연기는 볼 수 없지만 그는 분명 이 관찰 예능 한편으로 또 다시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했다. 병아리 매니저 임송과의 일상이 가감 없이 공개되면서 '국민 츤데레'란 별명을 얻었다.

2007년 KBS 22기 공채로 데뷔했으니 어느덧 12년차 개그맨. 승승장구 잘 나갔지만 어느 순간 '개그콘서트' 무대 위에서 보이지 않았고 존재감이 약해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지금 박성광은 '전참시'를 통해 노련하고 유연하게 안방을 파고드는 데 성공했다. 

출처: 출처 : ALLETS

말을 하면 받아쓰는, 매번 하는 그런 인터뷰 말고 조금은 새롭게 그를 만나고 싶어졌다. '국민 츤데레', '국민 남친'이 된 마당에 이쯤 그에게 예쁜 옷도 입혀보고 싶었다. 잔뜩 멋을 부린 그에게서 '거부할 수 없는 수컷의 향기'가 진동했다. 실제로 송이 매니저와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는 모습에선 '철든 오빠의 든든 매력'까지 느껴졌다.

'대세' 박성광이 9월 초, 바쁜 틈을 타 서울 성수동 알렛츠 사옥을 찾았다. 그를 위해 헤어 메이크업 전문가가 대기실을 지켰고 며칠을 걸쳐 공수한 의상과 소품들까지 옷걸이에 가지런히 걸렸다. 민낯에 슬리퍼 바람으로 등장했던 그는 약 1시간 뒤 '세상 최고 패피'로 거듭났다. 

출처: 출처 : ALLETS

알렛츠가 요즘 밀고 있는 'ASK MYSELF'. 말 그대로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하는 콘셉트. 단 전혀 다른 스타일링과 약간의 상황 연출을 가미, 인터뷰이와 인터뷰어로 1인 2역을 하는 스타의 모습을 비교해보는 재미를 추구한다. 역시나! 박성광은 코미디 천재답게, 물오른 예능 대세답게 능청스러운 연기력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장난스럽다가도 진지하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포인트에선 인간미도 드러났다. 또 종종 송이 매니저를 찾을 땐 '전참시' 화면에서 보던 그 츤데레 모습이 훅 튀어나오기도. 박성광의 팬들, '전참시' 애청자들이라면 유쾌하고 솔직했던 'ASK MYSELF' 박성광 편 풀 버전을 꼭 찾아보길 권한다!


그의 바람대로 송이 매니저와 이별 없이 오래오래 꽃길을 함께 걷기를. 다시 찾은 대세 타이틀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기를! 무엇보다 '해피 스마일' 가득한 나날만 이어지기를~

Editor 윤가이

Photographer 김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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