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은 내가 지킨다' 은혜 갚은 동물들

조회수 2020. 3. 18. 2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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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사로부터 아이들 지킨 강아지

출처: @Gary Richardson

핏불 테리어가 독사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했다. <더 선>에 따르면 플로리다에 사는 게리 리차드슨 가족과 8개월 된 반려견 제우스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위기가 찾아왔다고. 마당에서 게리의 자녀 오릴리, 오리온과 함께 놀던 중 독사가 접근한 것이다. 제우스는 망설임 없이 온몸을 던져 싸우기 시작했다. 4차례나 독사에게 물린 제우스는 그 자리에 쓰러졌다. 이후 병원을 찾았지만, 다음날 무지개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아이들을 지키다 목숨을 잃은 것. 이에 게리는 “내가 아는 가장 충성스러운 개”라며 “아이들의 생명을 빚졌다”고 덧붙였다. 게리의 아내 지나 역시 "우리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제우스에게 미안하고 또 감사하다"며 "우리는 영원히 제우스를 기억할 것"이라고 전했다.

쓰러진 주인 지킨 반려견 '똘이'

출처: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술에 취해 길거리에 쓰러진 주인의 곁을 지킨 강아지가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겨울밤 부산 부산진구 한 아파트 앞 노상에 한 노인이 술에 취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그 옆에는 할아버지의 반려견 똘이가 있었다. 똘이는 낯선 경찰관의 등장에 할아버지를 지켰다. 경찰관은 똘이에게 "할아버지 집을 찾아드리자"며 진정시켰고, 함께 집을 찾아 나섰다고. 그러나 어두운 밤, 집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때 똘이가 집으로 안내하기 시작했다. 경찰에게 길을 안내한 똘이 덕에 할아버지는 무사히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말 못 하는 동물이지만 주인에 대한 애틋한 사랑에 눈물이 난다"며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들도 마음이 따뜻해진 순간이었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독사 잡아 주인 지킨 반려묘

출처: @Jimmie Nelson

독사를 잡아 주인을 지킨 반려묘가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81세 짐미 넬슨은 뇌졸중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로 반려묘와 함께 생활했다. 그는 한밤중 시끄러운 소음을 들었고, 반려묘 셸리가 쥐를 잡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다음날 부엌에서 발견된 건 쥐가 아니었다. 바로 죽어있는 독사였다고. 밤에 들렸던 소리는 셸리가 쥐를 잡았던 것이 아닌 독사와 혈투를 벌이는 소리였던 것이다. 넬슨의 딸 테레사는 "하나님이 아버지를 구하시려고 고양이를 우리에게 보내신 것 같다"면서 "셸리는 아무런 부상도 입지 않았다"고 말했다.  

길 잃은 3살 주인 지킨 반려견

출처: @Suwannee County Sheriff 's Office

길을 잃고 헤매던 3살 아이가 곁을 지킨 반려견 버디 덕분에 무사히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플로리다에서 3살 난 아동이 반려견과 함께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수색에 나섰지만, 아이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그때 숲속에서 아이를 봤다는 목격자의 전화가 접수됐다. 이에 해당 장소를 찾은 경찰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핏불 테리어 버디가 아이에게 낯선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지키고 있었던 것. 경찰은 “경찰이 다가가자 잔뜩 경계하며 접근을 막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덕분에 아이는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유기견 덕분에 암세포 발견한 주인

출처: @Joanne Lowen

유기견 덕분에 암세포 발견한 주인이 있다. <메트로>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조엔 로웬은 교사 생활을 은퇴한 후 동물보호센터에서 굶주리고 상처입은 채 버려진 유기견을 만난다. 전 주인에게 구타 당해 갈비뼈가 부러졌던 상태였다고. 로웬은 입양을 결심했고, 함께 생활을 시작한다. 그런데 반려견의 행동이 이상했다. 로웬의 겨드랑이 아래쪽과 가슴 쪽 냄새를 맡았던 것. 20년 전 유방암 치료를 받았던 로웬은 이상함을 느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유방암의 일종인 침윤성 소엽암 진단을 받았다. 그녀는 “반려견 덕분에 초기에 암을 발견했다. 수술을 마친 뒤 집에 오자마자 메니오스를 꼭 안아줬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반려견은 더이상 냄새를 맡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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