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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CG가 아니라고? 실제로 촬영된 장면들

조회수 2020. 6. 25.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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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M사 영화 사자 로고

출처: MGM Studios 페이스북 @mgm

MGM은 영화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제작해 배급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미디어 회사다. 영화 <007> 시리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을 제작했으며 '포효하는 사자' 로고로 잘 알려져 있다. 사자가 으르렁 포효하는 모습은, 실제 사자의 모습을 코앞에서 촬영한 것이다. 심지어 묶어두지도 않았다고. 훈련된 사자였다고는 하지만 간 큰 행동이 아닐 수 없다. 이는 유성영화 시대에 맞게 소리까지 나오는 새로운 로고 영상을 제작하기 위한 것이었다. 현재 쓰이는 사자 ‘레오’가 출연한 로고는 앨프리드 히치콕 감독이 만들었으며, 계속해 패러디되고 있다.

한 장면을 위해 만든 옥수수밭 60만평

출처: 영화 <인터스텔라> 스틸 이미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CG를 최소화하고 아날로그를 고집하기로 유명하다. 특히 영화 <인터스텔라>를 위해 실제로 옥수수밭을 경작했을 정도다. 우주로 떠나기 전 대형 옥수수밭을 경작하는데 장면을 담기 위해 60만평이 넘는 밭에 옥수수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옥수수가 완전히 자라기까지 무려 6개월이 걸렸다고. 컴퓨터 그래픽만으로는 현실감 있는 장면을 담을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모래 태풍을 표현하기 위해 특수 골판지를 갈아서 만든 무독성, 생분해성의 C-90이란 물질을 사용했다. 대형 선풍기로 C-90을 공기 중에 날려, 입을 열면 바로 먼지가 가득 들어찰 정도였다고. 정작 감독은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로 촬영장을 돌아다녔다는 후문이다.

CG 없이 촬영한 리얼 액션

출처: 영화 <어쌔신 크리드> 스틸 이미지

평균 4층 높이의 건물들 사이를 자유롭게 뛰어넘는 영화 속 장면은 비현실적이다. 그런데 리얼한 장면이었다. 바로 영화 <어쌔신 크리드>의 이야기다. 이 영화 속 액션은 대부분 CG 없이 실제로 촬영된 것이다. 적에게 쫓기는 ‘아귈라’가 아찔한 높이의 건물 끝에서 아래로 고공 낙하 하는 ‘신뢰의 도약’ 장면도 스턴트가 직접 뛰어내린 것이라고. 이에 대해 스틴 커젤 감독은 “‘정말로 가능한가’라는 질문을 하게 될 정도로 모든 액션을 실제로 해내길 원했다”고 밝혔다.

불가능한 미션을 실제로!

출처: 영화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 스틸 이미지

828m 세계 최고층 빌딩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에서 연기를 해야 한다면? 생각만 해도 아찔할 것이다. 그런데 불가능해 보이는 이러한 액션을 성공한 배우가 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톰 크루즈다. <미션 임파서블 : 고스트 프로토콜>의 감독은 톰 크루즈에게 부르즈 칼리파 건물과 동일한 세트에서 연기를 촬영한 후 CG를 통해 실제 건물과 합성하는 촬영 방식을 제안했다. 위험했기 때문. 하지만 톰 크루즈는 실제 건물에서의 촬영을 자청했다. 이에 그는 오직 와이어 줄 하나에 의지한 채 영화의 모든 액션을 직접 소화해 냈다. CG 등 어떤 후반작업도 거치지 않고 빌딩 외벽에 매달린 액션 연기에 호평이 쏟아졌다.

수천 대의 자동차가 우수수

출처: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스틸 이미지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CG 없는 액션으로 유명하다. 특히 약 1700만 달러(한화 약 196억원)의 규모를 자랑하는 전무후무한 카 액션은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원격 조정에 의해 건물 아래로 쏟아져 나오는 수십 대의 자동차 역시 CG 없는 액션이다. 이 장면은 건물의 여러 층에서 차량을 떨어뜨리는 실험을 통해 차량 투하의 정확한 시간을 측정해 단 한 번의 컷으로 완성했다. 

Contributing editor 한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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