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이는 생활습관 4
식품첨가물은 식품을 제조 ·가공 또는 보존을 함에 있어 식품에 첨가 ·혼합 ·침윤, 기타의 방법으로 사용되는 물질을 의미한다. 그런데 2013년 가공식품 소비자태도조사에 따르면, 가공식품 구입 시 우려되는 사항으로 식품첨가물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한다. 그렇다면 식품 첨가물은 안전한 것일까? 그렇다. 식품첨가물은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쳐 안전하다고 입증된 첨가물만 식품에 사용하게 되어있다. 하지만 한꺼번에 많은 가공식품을 섭취할 경우, 또는 하루에 여러가지 가공식품을 섭취할 경우 식품첨가물을 과잉 섭취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일상에서 식품첨가물의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두부 물로 헹구기
두부는 평소 반찬이나 국 등 식단으로 잘 활용되는 음식이다. 두부의 경우 제조공정 중에 거품이 발생하는데, 이를 제거하기 위해 소포제와 같은 식품첨가물을 사용한다. 따라서 두부를 먹기 전 흐르는 물에 두부를 여러 차례 씻은 다음 찬물에 담가둔 후 사용하면 식품첨가물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단무지 찬물에 담가두기
단무지는 식초와 감미료로 맛을 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카린나트륨과 같은 식품첨가물이 들어있는 경우가 많다. 이는 찬물에 5분 정도 담가두면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물론 엄격한 평가과정을 거쳐 안전하다고 하지만 무조건적인 안심은 금물이며, 식품을 구매하기 전 식품라벨을 꼼꼼히 살펴 되도록 첨가물이 적게 들어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묵 데치기
어묵은 미생물 증식으로 인해 일어나는 식품의 변질을 막기 위해서 소르빈산칼슘이라는 합성보존료가 들어있을 수 있다. 이러한 제품을 섭취할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 헹구거나 뜨거운 물에 약 3분 정도 데친 후 데친 어묵을 찬 물에 헹군 후 섭취하면 섭취하면 식품첨가물의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소시지 칼집 내서 데치기
소시지 또한 마찬가지이다. 햄과 소시지에는 붉은 색을 내는 발색제인 아질산나트륨이 들어있다. 이 또한 뜨거운 물에 데치는 방법으로 식품첨가물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식품에 일정한 크기로 칼집을 내서 데치면 더욱 효과적이다. 또한 식용 인공비닐이 들어있는 소시지는 찬물에 헹군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내용 출처 : 지식백과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