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음식 5
호박죽
달고 부드러운 맛으로 인기가 많은 호박죽. 호박죽은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속을 편안히 만들어 소화 기능이 별로 좋지 않은 사람도 먹기 쉽다. 또한 호박에 들어 있는 당분은 위를 튼튼하게 해 꾸준히 먹으면 소화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더욱이 호박은 수분 함량과 식이섬유가 많아 더부룩한 느낌 없이 섭취할 수 있다.
씀바귀
씀바귀에는 쓴맛을 내는 트리테르페노이드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는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며 소화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씀바귀는 혈관 질환 예방, 항암작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 평소 자주 섭취해주면 전반적인 건강에 도움이 된다. 씀바귀는 뿌리 채 먹는 나물이므로 다양하게 섭취하기도 좋다. 또한 씀바귀와 비슷하게 치커리, 깻잎, 미나리 등 쓴 야채 종류도 속열을 내려준다.
파파야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과일 파파야 또한 소화에 좋은 음식이다. 파파야에 포함된 파파인이라는 소화 효소는 섭취한 단백질을 잘 소화해 소화 불량과 복부 팽만 등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또한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하는데도 효과적. 파파야는 그냥 섭취해도 좋고, 견과류와 갈아서 음료로 마셔도 좋다.
마
산속의 장어라고 불리는 ‘마’. 마는 끈적한 성분을 가지고 있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 끈적한 부분이 바로 소화를 돕는 ‘뮤신’ 성분이다. 뮤신은 단백질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장내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카탈라아제와 아밀라아제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또한 소화에 도움을 준다. 더욱이 뮤신은 위의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위와 관련된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탁월하다.
생강차
맵고 쓴 향이 특징적인 생강. 생강의 냄새 성분인 진저롤, 쇼가올 성분은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진저롤은 소화기의 운동능력을 높여주며, 쇼가올은 위 활동을 촉진시켜 가스나 소화가 잘 안될 때 좋다. 따라서 평소 소화를 잘 못하거나 소화기능이 안 좋은 사람들은 수시로 생강차를 마셔보자. 속을 편안하게 해주며 소화불량 개선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