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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문명이 멸망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 5

조회수 2020. 11. 19. 1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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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말을 테마로 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 인류 문명이 거의 멸망한 뒤의 세계관을 가진 영화 다섯 작품을 소개한다.

출처: 네이버영화
매트릭스(1999)

매트릭스(1999)

1999년 개봉한 '매트릭스'는 21년이 지난 지금 봐도 시대를 앞서나간 화려한 특수효과와 액션으로 아직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작품이다. 뛰어난 영상미만큼이나 주목받은 점은 바로 세계관과 스토리. 먼 미래의 가상세계와 성서적 내용을 결합해 새로운 장르의 SF를 탄생시켰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현실 '매트릭스'에서 인공지능 AI에 의해 재배되고 있는 인류. 감각과 기억 모두 AI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인류를 구할 마지막 영웅을 찾아 헤맨다는 스토리 라인이다. 단순한 SF 액션 영화가 아닌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깊이 있는 스토리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해 리뷰를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출처: 네이버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2015)

보고 있으면 내가 미친 건지 영화가 미친 건지 헷갈리게 된다는 영화 '매드맥스'. 핵 전쟁으로 멸망한 22세기의 모습을 담고 있다. 물과 기름이 부족한 세상에서 이것들을 차지해 인류를 지배하는 독재자 임모탄 조. 사막을 떠돌다 임모탄 부하들에게 납치된 '맥스'와 폭정에 반발해 임모탄의 여인들을 탈취해 도로를 폭주하는 사령관 '퓨리오사'. 그리고 이들을 뒤쫓는 신인류 '눅스'가 만들어 내는 추격 액션 씬은 가히 장관이라 할 수 있다. 거대한 연주 트럭에서 쏟아지는 강렬한 일렉기타 사운드와 실제 자동차 150대를 대동한 광활한 사막 추격 씬은 통쾌함과 짜릿함을 선사한다.


출처: 네이버영화
12 몽키즈(1995)

12 몽키즈(1995)

영화 '12몽키즈'는 어딘가가 지금 우리의 상황과 닮아 있다. 영화의 배경은 2035년으로 바이러스로 인해 인구의 99%가 멸망하고 1%만이 살아남은 세계다. 인간에게만 감염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가까스로 살아남은 사람들은 지하세계에서 생활하게 된다. 일련의 이유로 과거로 돌아가 바이러스의 원인을 알아내야 하는 의무를 받은 제임스 콜은 지상세계 탐사 업무 중 도시를 배회하는 동물들 사이로 '12몽키즈'라는 단체 마크를 보게 된다. 바이러스의 진짜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 바이러스가 발생하기 전 과거로 돌아가게 된 제임스. 영화는 계속되는 시간 여행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사건들, 그리고 반전으로 흥미롭게 전개된다. 특히 1996년에서 만난 정신병원 환자 제프리 고인스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브래드 피트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출처: 네이버영화
더 로드(2009)

더 로드(2009)

하루아침에 잿더미가 되어버린 세상. 그리고 남겨진 두 부자(父子). 원인불명의 재앙으로 잿더미가 된 세상 속에서 살아남은 자들의 처절한 이야기다. 소름 끼치게 적막하고 황폐한 현실. 따뜻한 남쪽으로 향하는 부자의 여정은 험난하기만 하다. 극도의 배고픔으로 인해 인간을 먹어버리는 끔찍한 현장, 살을 에는 추위... 살아남은 것이 더 고통스러운 현실에서 아버지의 부성애는 마치 절망 속에 핀 희망과도 같다. '더로드'는 실감 나는 연출과 탁월한 심리묘사로 인류가 거의 멸망해버린 후의 상황을 가장 현실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출처: 네이버영화
칠드런 오브 맨(2006)

칠드런 오브 맨(2006)

당연한 것으로 여겼던 임신과 출산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시대. 영화는 2027년, 테러와 폭력으로 얼룩져 전 세계가 황폐해져버린 무정부 시대에 전 세계 모든 여성이 임신 기능을 상실해버린 디스토피아적 세계를 그린다. 유일하게 정부가 살아있는 영국으로 난민들이 몰려들게 되고, 그중 인류의 마지막 새 생명이 될지도 모를 아이를 임신한 흑인 여성 '키'가 있다. 이른바 '휴먼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안전한 출산을 도와주는 인물들의 보살핌으로 결국 새 생명이 탄생하게 된다. '칠드런 오브 맨'은 난민, 테러, 폭동, 저출산 등 우리 앞에 놓인 복합적인 문제들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내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작품이다.

  

Contributing editor 박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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