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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의 흥미로운 비하인드스토리

봉준호 曰 "보고 나서 오만 생각이 다 드는 영화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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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우리나라에서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고 나서 오만 생각이 다 드는 영화였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밝힌 봉준호 감독의 말처럼, <기생충>에 대한 네티즌의 해석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이 직접 밝힌 <기생충>에 대한 비하인드스토리를 모아봤다.

<기생충> 제목의 의미?

출처영화 <기생충> 포스터

<기생충>이란 센 제목은 개봉 전부터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봉준호 감독에 따르면 <기생충>은 <데칼코마니>라는 가제로 불렸다. 가제에서 유추해볼 수 있듯이, 처음엔 <플란다스의 개>, <설국열차>와 같은 수평적인 구조에서 잘게 나눠진 계급을 조명했으나, 그의 말에 따르면 “<기생충>으로 제목을 바꾸면서 지금의 수직 구조가 나올 수 있었다”고. 이어 제목에 대해 “글자 하나만 바꾸면 ‘상생’, ‘공생’에서 모든 형태의 리스펙트가 없어지고 말의 뉘앙스가 곤두박질친다. 한쪽 사이드를 비난하는 일방적인 관계가 되는 것. 그 곤두박질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기생충> 포스터 속, 다리는?

출처영화 <기생충> 포스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포스터의 경우 다양한 해석이 난무했다. 이에 대해 묻는 질문에 봉준호 감독은 “어떤 뜻이 담겨 있는지 모르겠다. 포스터 좌측 하단에 있는 다리의 주인공도 모른다. 김상만 감독님 작품이다. 시나리오를 읽고 포스터를 디자인하셨다. 나도 포스터가 왜 이렇게 나왔는지 모른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시나리오는 2017년 하반기부터 쓰기 시작했다

출처영화 <기생충> 스틸컷

봉준호 감독의 머릿속에서 <기생충>의 세계가 구축되기 시작한 건 <설국열차>가 개봉한 2013년부터다. 송강호와 최우식을 캐스팅하고, 2017년 하반기부터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시나리오를 쓰면서 캐스팅한 배우는 박소담. 남매로 등장한 최우식, 박소담 배우의 닮은 꼴을 강조한 봉준호 감독은 시나리오를 쓰면서 “두 배우의 사진을 비슷한 표정별로 묶어봤다”라고 밝혔다.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은 영어 자막

출처영화 <기생충> 스틸컷

한국인의 정서가 군데군데 박혀있는 <기생충>이 해외 관객까지 사로잡을 수 있었던 데엔 영어 자막의 힘이 컸다. <기생충>의 영어 자막은 미국 출신 영화 평론가 달시 파켓과 봉준호 감독이 함께 만들었다. 외국인이라면 이해하기 힘들 음식, 짜파구리는 라면과 우동을 섞은 ‘람동’(ramdong)으로, 기택(송강호)이 ‘서울대 문서위조 학과’를 언급하는 장면에서 서울대는 ‘옥스퍼드’로 번역됐다.

송강호는 올해 칸영화제의 강력한 남우주연상 후보였다

출처영화 <기생충> 스틸컷

봉준호 감독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심사 위원장이 송강호를 강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꼽았다”는 후일담을 전했다. 영화제 규정 상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는 중복 수상이 불가해 송강호에게 남우주연상을 전할 수 없었다고.

충숙을 해머 던지기 선수로 설정한 이유?

출처영화 <기생충> 스틸컷

‘봉테일’이라고도 불리며 남다른 디테일을 자랑하는 봉준호 감독은 설정 하나도 그냥 넘기는 법이 없다. ‘충숙을 왜 해머던지기 선수로 설정했냐’는 질문에 “완력이 강한 여인, 송강호 배우가 연기한 남편 기택이 체력적으로도 쩔쩔맬법한 상대의 이미지를 생각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낸 설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배우 장혜진은 <기생충>에 출연하기 위해 감독의 요구대로 15kg를 증량해야 했다.

<기생충>에 등장하는 집은 모두 세트다

출처영화 <기생충> 스틸컷

칸영화제 심사 위원장이었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기생충>을 보고 봉준호 감독에게 가장 궁금했던 것은 바로 “저런 집을 어디서 구했냐”라는 거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의 세계를 모두 세트로 창조했다. 기택의 집은 일산 고양 아쿠아 스튜디오에 동네 전체를 세트로 지었다. 박 사장(이선균)의 집은 아예 새로 짓는다는 생각으로 세트를 만들었는데, 1층 대지가 1818㎥(약 550평), 1층 건물 면적만 661㎥(약 200평)에 다다르는 규모였다고. 건축가들에게 자문을 구했고,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여럿 가져다 놓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의 
비하인드스토리가 궁금하다면?
▼▼▼▼▼▼

봉준호가 김혜자와 춤 춘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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