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지돼 더욱 궁금한 출입 제한구역

조회수 2020. 7. 23.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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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코카콜라 레시피 금고

코카콜라는 존 펨버튼이 1886년에 설립한 미국의 탄산음료 브랜드다. 1%를 제외한 성분이 공개됐지만, 제조법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있다. 1%는 '머천다이즈 7X'로 불린다. 이는 3명만 구성요소의 3분의 1씩만 알고 있다. 또 전 세계 단 한 장 뿐인 코카콜라 레시피는 무장 경비원이 지키고 있고, 수백 대의 감시카메라가 24시간 감시 중인 금고에 보관돼 있다. 금고 위치는 단 2명만이 알고 있다고 한다. 애틀랜타 소재 '월드 오브 코카콜라' 박물관 내 금고에 보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영화 ‘체르노빌: 원전 대폭발’ 스틸 이미지
체르노빌

1986년 역사상 최악의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했던 체르노빌은 이후 버려져 폐허가 됐다.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된 것이다. 그러다 2002년부터 제한적 방문이 이뤄진다. 그러다 2016년 원자로 제어실이 관광객에게 개방됐다. ‘CNN에 따르면 원자력 폭발로 방사능이 누출됐던 제4호기 제어실에 들어가려면 보호복과 헬멧,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방문 후에는 방사성 물질 피폭 검사를 두 차례 받아야 한다. 체르노빌을 공식 관광지로 지정하는 대통령령에도 서명했다.

출처: pixabay
이탈리아 포베글리아섬

이탈리아 정부에서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지한 섬이 있다. 바로 포베글리아섬이다. 이곳은 과거 흑사병 환자들이 격리된 섬으로 저주받은 섬으로 불린다. 1922년 포베글리아에 정신병원이 개설된 후 귀신을 목격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게 됐다. 1968년 이후 완전히 버려져 극소수 포도 농원 관계자들 이외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돼 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2014년 이곳이 경매에 나오게 된다. 그 결과 이탈리아의 사업가 루이지 브루냐로는 최근 정부가 시행한 온라인 경매에서 포베글리아섬을 51만 3000유로(약 7억 266만원)에 낙찰받아 99년간 임차하기로 했다.


출처: 영화 ‘영원한 봉인’ 스틸 이미지
핵폐기물 보관소

35억유로(약 4조 5500억원)이 투입돼 2024년 완공된 곳이 있다. 바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사용 후 핵연료 영구처분 시설인 '온칼로'다. 플루토늄과 같은 핵폐기물은 수만년 동안 방사선을 내뿜기 때문에 10만년 이상 영구 격리해야 한다. 핀란드는 2억년 이상 된 화성암층 427m 깊이에 지하 터널을 만들고, 터널 바닥에서 5.2m 깊이 구덩이를 파 폐연료봉이 담긴 밀봉용기를 묻어 10만년간 보관할 계획이다. 

출처: ‘CSI 라스베가스 시즌1’ 스틸 이미지
미국 시체 농장

미국 테네시 주 녹스빌에 있는 테네시 대학에는 사람의 시체를 묻거나 방치해 썩도록 하는 곳이 있다. 이른바 ‘시체 농장’으로 불리는 이곳은 인류학 연구 센터다. 각기 다른 환경 속 시체의 부패속도를 연구하기 위한 공간으로, 매년 100구 정도의 시신이 기부되고 있다. 그 결과로 얻는 연구 결과는 사망 시점을 밝혀 살인 사건의 범인을 잡는 데 활용된다.

Contributing editor 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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