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을 망치는 생활습관 5
서 있을 때 한쪽으로만 몸을 지탱한다
평소에 서 있을 때 한쪽에 무게를 실을 경우에는 골반이 틀어져 골반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 한쪽으로만 몸을 지탱하는 자세가 일시적으로는 자신만의 편한 자세일 수 있지만, 이 자세가 습관이 되어 골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한쪽에 무게를 싣고 서는 자세는 의식적으로 피하는 것이 좋다.
두 다리를 한쪽으로 모아서 앉는다
두 다리를 한쪽으로 모아서 앉는 습관 또한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지게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골반도 체중부하를 많이 받게 되기 때문에 평소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1시간에 한 번씩 약 5~10분간 스트레칭이나 기지개를 켜 몸을 풀어주도록 하자.
다리를 꼰다
앉을 때 다리를 꼬는 자세는 골반을 틀어지게 하는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장시간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허리와 골반 주변에 통증을 유발하고 척추 변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다리를 꼬지 않도록 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 운동을 통해 골반과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뒷주머니에 물건을 넣고 앉는다
뒷주머니에 지갑 또는 물건을 넣고 앉는 경우 또한 골반을 망칠 수 있다. 자세가 비뚤어진 채 앉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 그 상태로 오랫동안 앉아 있는 것은 더욱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뒷주머니에 물건을 넣고 앉아있는 것이 별로 불편하지 않다고 해도 물건을 반드시 빼고 앉아 골반 건강을 지키도록 하자.
의자에 걸쳐 앉는다
장시간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등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들일수록 편한 자세를 찾게 되는데 그러다 보면 어느새 의자에 깊숙이 앉기보다는 걸쳐 앉게 되는 자세가 편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는 골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몸의 중심축을 받치는 골반이 틀어지게 되면 척추는 골반과 반대방향으로 이동하고 척추 통증과 체형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자신의 자세나 습관이 앞서 제시된 것들에 해당되지 않는지 점검하고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
내용 출처 : 지식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