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냉증 개선에 좋은 생활습관 5
가벼운 조깅
수족냉증은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도 손이나 발에 냉기를 느끼는 것을 말한다. 수족냉증의 주요원인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서인 경우가 많아 생활습관을 개선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가벼운 조깅이나 달리기를 꾸준히 하면 발에 혈액순환을 촉진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처럼 수족냉증을 완화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족욕
따뜻한 물로 족욕과 마사지를 해서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주는 것도 수족냉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 매일 자기 전 38~40도 정도의 물에서 약 20분간 발을 담그고 마사지 해주도록 하자. 족욕을 통해 발에 자극을 주면 발까지 내려온 피를 심장으로 보내주어 전신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부종 완화, 숙면에도 좋다.
꽉 끼는 옷 피하기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들은 꽉 끼는 옷을 피해야 한다. 사이즈가 딱 맞거나 몸에 딱 달라붙어 압박을 주는 옷은 혈액이 온 몸에 고루 퍼지는 것을 막아 혈액순환에 방해가 된다. 신발도 마찬가지로 발에 잘 맞는 편한 신발을 신어야 한다. 꽉 끼는 구두 같은 신발은 발을 잘 굳게 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해 냉증에 독이 되기 때문이다.
찬 음식 피하기
식습관을 바꾸는 것도 수족냉증 완화에 크게 도움이 된다. 차가운 음식이나 차가운 음료보다는 되도록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또한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성분이 높은 음식들은 에너지 대사율을 높여 냉증 완화에 탁월하기 때문에 영양보충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부추, 미나리 등의 음식은 영양가도 있으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니 꾸준히 먹어주도록 하자.
차 마시기
손발이 찬 사람들은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당귀차, 구기자차, 계피차 등 따뜻한 성분이 들어있는 차를 주기적으로 마시면 수족냉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계피는 열성을 가지고 있어 소화기관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체온을 높여주어 수족냉증 뿐만 아니라 허리나 무릎이 시린 신경통과 관절 질환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아침 저녁으로 차를 마셔 몸의 냉증을 해소해주자.
Contributing editor 김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