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렛츠 ALLETS

2019년 새해 극장가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극한직업’이 누적 관객 수 1300만을 넘기며 영화 ‘도둑들’(1298만)을 7위로 내려 앉히고 역대 흥행 순위 6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기가 어디까지 솟구칠지 기대되는 영화 ‘극한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화에 관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함께 주목받고 있다.

# 영화 속 조폭이 

실제로는 의인?

‘극한직업’ 속 마약업자 ‘이무배(신하균 분)’의 조직원으로 등장해 살벌하면서도 코믹한 반전 매력을 뽐낸 배우 박재홍이 실제로는 생명을 구한 의인으로 밝혀져 화제다.

박재홍은 지난해 5월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오피스텔 화재 현장에서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다른 시민들과 함께 화재 현장의 잠긴 문을 연장으로 연 뒤,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입주민을 구조했다. 소방관이 도착 후 30분 만에 화재는 진화됐고 박재홍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로 인해 박재홍은 ‘2018년을 빛낸 의인’으로 선정, 2019년 새해 첫날 문재인 대통령과 신년 맞이 산행을 함께하기도 했다.

# 진선규가 래퍼 비와이 

머리를 따라 했다?

이제는 삭발이 아니면 어색한 배우 진선규가 이번 ‘극한직업’에서는 다운 퍼머 헤어스타일에 도전했다. 극중 ‘마형사’의 헤어스타일은 래퍼 비와이의 헤어스타일을 모티브 한 것이라고 밝혀졌다. 진선규는 헤어스타일 유지를 위해 영화 촬영 내내 2~3주에 한 번씩 지속적으로 다운펌을 해야 했으며, 나중에는 두피에 트러블이 생겨 주위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안쓰러워했다는 후문이다.

#이병헌 감독 인맥으로 

만들어진 캐스팅?

‘극한직업’에서 깨알 웃음을 보탠 명품 조연 배우들의 캐스팅이 이병헌 감독과의 ‘의리’로 만들어졌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신개념 악당 ‘이무배’ 역을 맡아 남다른 매력을 뽐낸 배우 신하균은 이병헌 감독의 전작 ‘바람바람바람’(2018)을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극한직업’에서 마약반 5인방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 ‘경찰 서장’ 역을 맡아 특유의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낸 배우 김의성은 과거 이병헌 감독의 ‘스물’(2015)에서 극중 김우빈의 쿨한 아빠로 등장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 ‘힘내세요, 병헌씨’(2012)부터 모든 영화에 출연해 남다른 인연을 과시하는 배우 양현민과 허준석은 ‘극한직업’에서 이무배의 오른팔과 왼팔로 각각 ‘상필’과 ‘정실장’역을 맡아 극의 스토리를 끌고 나갔다.

# 이하늬가 직접 공개한 

촬영장 비하인드?

배우 이하늬가 ‘극한직업’ 누적 관객 수 1000만 돌파를 기념하며 자신의 SNS에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이하늬는 “극한직업이 천만 관객을 만났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 아직 믿어지지가 않네요. 좋은 에너지로 함께 일하고 그것이 관객분들께 조금이라도 전달됐으면 좋겠다는 소망 하나였는데, 이리 큰 사랑을 주시다니요”라고 천만 관객을 돌파한 소감을 전하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극한직업>이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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